한국 여자 배드민턴, 숙적 일본 꺾고 세계선수권 결승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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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년 만의 세계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마지막 관문에 안착했다.
한국은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2010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첫 정상에 등극한 이후 준우승 1회에 만족했던 한국은 12년 만에 다시 한 번 패권을 노리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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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내일 중국 상대로 12년 만의 우승 도전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12년 만의 세계 정상 복귀를 노리는 한국 여자 배드민턴이 숙적 일본을 누르고 마지막 관문에 안착했다.
한국은 13일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2 세계남녀단체배드민턴 선수권대회 여자부 준결승전에서 일본을 게임스코어 3-0으로 완파했다.
2010년 말레이시아 대회에서 첫 정상에 등극한 이후 준우승 1회에 만족했던 한국은 12년 만에 다시 한 번 패권을 노리게 됐다.
결승전에서 만날 상대는 중국이다. 한국과 중국은 14일 오후 3시 우승컵을 놓고 격돌한다.
기대를 뛰어넘는 완승이었다.
한국은 1단식 주자 안세영(삼성생명)이 야마구치 아카네를 세트스코어 2-1(15-21 21-18 21-18)로 잡아 산뜻한 출발을 보였다. 세계랭킹 4위 안세영은 세계랭킹 1위 야마구치에게 첫 세트를 빼앗겼지만 이후 두 세트를 연거푸 따내는 저력을 발휘했다.
3세트 20-18에서 예리한 대각 공격으로 마지막 점수를 낸 안세영은 그대로 코트에 쓰러져 기쁨을 만끽했다.
2복식에서는 이소희-신승찬(이상 인천국제공항) 조가 힘을 냈다. 두 선수는 마츠야마 나미-시다 치하루 조를 세트스코어 2-0(21-16 21-17)으로 물리쳤다.
피날레는 김가은(삼성생명)이 장식했다. 세계랭킹 19위 김가은은 6위 오쿠하라 노조미와의 혈투를 세트스코어 2-1(21-12 11-21 21-16)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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