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 내건 尹대통령, 야당 동의없이 4명째 장관 임명..한동훈은?

박종진 기자 2022. 5. 13. 18: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각각 임명 재가했다.

박보균 장관과 원희룡 장관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지만 임명을 강행했다.

대통령실은 13일 저녁 윤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the300]
(서울=뉴스1) 오대일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명동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점검회의에서 최상목 경제수석(왼쪽),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입장하고 있다. (대통령실사진기자단) 2022.5.13/뉴스1

윤석열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각각 임명 재가했다. 박보균 장관과 원희룡 장관은 야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반대로 국회에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지만 임명을 강행했다. 민생 최우선을 내건 만큼 국정운영에 공백이 생겨서는 안 된다는 판단에서다.

전날 박진 외교부 장관과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청문경과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장관은 4명째다.

대통령실은 13일 저녁 윤 대통령이 권영세 통일부 장관,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고 발표했다. 권영세 장관은 전날 인사청문회를 마치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에서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됐지만 박보균 장관과 원희룡 장관은 야당의 제동으로 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국정운영에 공백 등을 고려해 필요한 부분에 장관부터 임명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원희룡 장관은 민생 문제에 최대 현안 중 하나인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해 임명을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임명된 박진 장관은 코앞으로 다가온 한미정상회담 대응, 이상민 장관은 6.1 지방선거 준비 등의 이유로 야당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최우선 임명 대상이 됐다.

이로써 윤 대통령은 모두 18명의 내각 후보자 중 14명을 임명했다. 이중 10명은 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된 후 임명 절차를 밟았다. 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않은 한동훈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비롯해 정호영(보건복지부), 김현숙(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등은 국회 여야 합의 상황을 지켜본 뒤 임명을 결정할 예정이다. 김인철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는 자진 사퇴해 인선 작업이 다시 진행 중이다.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 후보자가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12/뉴스1
(서울=뉴스1) 유승관 기자 =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5.2/뉴스1
(서울=뉴스1) 허경 기자 = 원희룡 국토부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회의실에서 열린 국토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에서 의원들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공동취재)2022.5.2/뉴스1

[관련기사]☞ '이별' 이혜성, 확 달라진 스타일…다시한번 머리카락 '싹둑''정재용과 이혼' 이선아는 누구?…19세 연하+아이돌 출신할아버지 아니고 악마…10살 친손녀 4년간 성폭행"막힌 변기 뚫었더니 태반 나왔다"…아기낳고 죽인 친모 들통나이경실, '야구배트 폭행' 전남편과 이혼 언급…"마음 편치않아"
박종진 기자 free21@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