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尹만찬 날짜 조율 중이었는데 보도..언론플레이 의심"

안채원 2022. 5. 13.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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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첫 회동과 관련해 "박홍근 원내대표가 사전 일정으로 참석이 불가하다고 통보한 상태에서 보도가 나갔다"며 "언론플레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3당 지도부와의 만찬 요구가 있던 것으로 알려 졌는데, 세부 일정이 조율 중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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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일 회동에 박홍근 불참 통보' 보도에 "유감"
"일방적 불참 통보 아니다…조율 새롭게 해야"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오전 서울 중구 국제금융센터에서 열린 거시금융상황 점검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2.05.1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안채원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3일 윤석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의 첫 회동과 관련해 "박홍근 원내대표가 사전 일정으로 참석이 불가하다고 통보한 상태에서 보도가 나갔다"며 "언론플레이 아닌가 의심된다"고 밝혔다.

오영환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과 만나 "윤석열 대통령과 3당 지도부와의 만찬 요구가 있던 것으로 알려 졌는데, 세부 일정이 조율 중에 있었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일부 언론은 대통령실이 윤 대통령과 국민의힘, 민주당, 정의당의 당대표와 원내대표에게 오는 16일 만찬 회동을 제안 했는데, 박 원내대표가 해당 날짜에 개인 일정을 이유로 불참을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오 원내대변인은 "우리가 일방적으로, 우리 사정에 의한 불참 통보를 한 게 아니다"라며 "(날짜를) 조율 중인 게 나간 거고 (일정) 조율을 새롭게 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부연했다.

이어 "(윤 대통령 측에서 회동 날짜로) 요구한 것과 제안한 내용이 사전에 공개돼서 언론플레이가 아닌가 의심된다"며 "유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요구가 새롭게 오면 그 상황에 따라서 의견을 교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newkid@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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