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MM, 1분기 영업익 사상 첫 3조 돌파..이익률 무려 64%(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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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M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 또한 무려 64% 달하는 등 6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조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9777억원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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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영업익 3조1486억, 매출 4조9187억 기록
운임 상승에 매출·영업이익·당기순이익 대폭 증가
영업 체질개선 통한 지속가능경영 체계 수립
[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HMM 1분기(1~3월) 영업이익이 사상 최초로 3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률 또한 무려 64% 달하는 등 6개 분기 연속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HMM은 올 1분기 영업이익이 3조148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09% 증가했다고 1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103% 늘어 4조9187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3조131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조9777억원 증가했다.
컨테이너 종합운임지수 SCFI는 1분기 평균 4851p로 지난해 1분기 평균 2780p 대비 74.5% 상승했다. 특히, 아시아~미주노선 운임 뿐 아니라 유럽 및 기타 지역 등 전노선의 운임이 상승하면서 시황이 크게 개선됐다.
항로 합리화, 화물비용 축소 등 원가 구조 개선과 운임상승 효과로 인해 컨테이너 사업과 벌크부문(Tanker, Dry Bulk 등) 모두 흑자를 달성했다.
HMM은 우량화주 확보, 운영효율 증대 및 비용절감 방안을 더욱 정교화해 글로벌 선사 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올해 상반기는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으로 인한 주요 도시 봉쇄 조치 장기화, 미-중 갈등 등에 따른 글로벌 교역 환경 불확실성은 여전히 상존하고 있다.
이에 HMM은 현재 임시 선박을 지속적으로 투입하고 있다. 대표 국적선사로서 책임감을 갖고, 수출 기업들의 화물이 차질없이 안전하게 운송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현재 대우조선해양과 현대중공업에서 건조중인 1만3000TEU급 초대형 컨테이너선 12척은 2024년 상반기에 모두 인도될 예정이다. HMM은 안정적인 추가 화물 확보 노력과 내부 역량 강화, 그리고 영업 체질개선을 통한 지속가능경영 체계를 수립하고 있다.
또 고객중심의 차별화된 해운 서비스 제공, IT 시스템 개선 등 경영혁신을 통한 재무적 성과 뿐만 아니라 환경, 노동, 인권, 윤리, 사회공헌 등 비재무적 분야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ESG경영 체계를 더욱 공고히 할 방침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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