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DC 공공임대 아파트 외벽에 사선 균열..16일 정밀 안전진단

고성식 2022. 5. 13. 18:4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 외벽에 사선 형태의 균열이 다수 발생해 사업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13일 JDC에 따르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내 공공임대주택인 제주첨단리슈빌 14개 동(총 391세대) 중 203동(27세대) 외벽에 사선 형태의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구조기술사 "안전상 시급한 문제 없다"..온라인서 '지반 침하' 우려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있는 공공임대 아파트 외벽에 사선 형태의 균열이 다수 발생해 사업자인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가 원인 파악에 나섰다.

JDC 제주첨단리슈빌 아파트 균열 현상 [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13일 JDC에 따르면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2단지 내 공공임대주택인 제주첨단리슈빌 14개 동(총 391세대) 중 203동(27세대) 외벽에 사선 형태의 균열이 다수 발생했다.

JDC는 이에 따라 지난 11일 구조기술사를 투입해 1차 안전진단을 받아 건물 외부 균열에 따른 안전상의 시급한 문제는 없다는 결과를 받았다.

JDC는 그러나 근본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16일부터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대책을 수립해 신속하고 철저하게 대응하기로 했다.

또 안전진단 결과에 따라 상황별로 최적화된 보수공사에 시작해 잠정적으로 10월 말까지 모두 마무리할 계획이다.

JDC는 입주민 하자 접수 포털 등 민원창구를 확대하고, 하자 민원 처리 및 안전관리를 강화해 입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완공 2년째인 JDC 공공임대주택인 제주첨단리슈빌 아파트 외벽에는 사선 균열이 또렷하게 나타나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대리석 문양인 줄 알았다'는 등의 논란을 샀다.

또 다수의 커뮤니티에서는 아파트 지반 일부가 가라앉는 침하 현상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 등이 제기되기도 했다.

koss@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