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공 맞고 의식 잃은 50대..응급처치로 살린 구급대원

한귀섭 기자 2022. 5. 1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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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춘천에서 축구경기 중 공에 맞아 쓰러져 의식을 잃은 50대 A씨가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되찾았다.

1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19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거두농공단지내 축구장에서 경기 도중 가슴에 공을 맞은 뒤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당시에는 주변 사람들이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시도하고 있었으나, A씨의 맥박은 전혀 없는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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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중 쓰러진 환자 이송하는 모습.(강원도소방본부 제공)© 뉴스1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강원 춘천에서 축구경기 중 공에 맞아 쓰러져 의식을 잃은 50대 A씨가 119구급대원의 심폐소생술로 생명을 되찾았다.

13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2일 오후 9시 19분 춘천시 동내면 거두리 거두농공단지내 축구장에서 경기 도중 가슴에 공을 맞은 뒤 쓰러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춘천소방서 대룡119안전센터 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당시에는 주변 사람들이 기도를 확보하는 등 응급처치를 시도하고 있었으나, A씨의 맥박은 전혀 없는 상태였다.

곧장 구급대원들은 CPR(가슴압박)과 자동 심장충격기를 사용했으나, 맥박이 돌아오지 않았다. 하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았고, A씨가 병원도착 전 의식을 회복할 수 있었다.

양수진 구급대원은 “한분의 시민의 생명을 구할 수 있어 소방공무원으로 보람과 긍지를 느낀다”며 “환자분의 빠른 쾌유와 건강을 기원드린다”고 밝혔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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