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로노이, 공모가 낮춰 상장 재도전..증권신고서 제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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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물 설계 전문 보로노이가 공모 가격을 낮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보로노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보로노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악화되던 지난 3월 14~15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상장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보로노이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 재도전을 결정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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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송연주 기자 = 약물 설계 전문 보로노이가 공모 가격을 낮춰 코스닥 상장에 재도전한다.
보로노이는 금융위원회에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코스닥 상장을 위한 본격적인 공모 절차에 착수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보로노이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사태가 악화되던 지난 3월 14~15일 기관 투자자 수요예측을 실시한 후 상장 절차를 중단한 바 있다. 수요예측 참여가 저조해 공모가가 낮게 형성된 원인으로 분석된다.
보로노이는 투자자 보호, 회사 성장 전략, 시장 상황 등을 고려해 공모 재도전을 결정했다고 했다. 조정 공모 주식수는 130만주로 줄였고, 공모 예정가는 4만원으로 낮췄다.
총 공모금액은 520억원(공모가액 밴드 하단 기준)이다. 주당 평가액 대비 할인율도 44.8%로 높였다.
보로노이는 최근 기술이전 협상 진행 상황 등이 반영돼 올해 매출이 전년(148억원) 대비 약 76% 증가한 261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대권 보로노이 대표는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상이 진전됨에 따라 매출 추정에 변화가 있었다”며 “올해에도 글로벌 기술이전에 성공하고 우수한 파이프라인을 확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2015년 설립된 보로노이는 세포 내 신호전달을 담당하는 550여개 인산화효소 중 질병의 원인이 되는 인산화효소에만 선택적으로 결합해 표적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내달 8~9일 수요예측을 진행하며, 14일~15일 청약을 거쳐 6월 말 코스닥 시장 입성을 목표로 한다. 공동 대표 주관회사는 한국투자증권과 미래에셋증권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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