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승기 감독 예상대로 KGC와 계약해지, 데이원자산운용행 유력

2022. 5. 13.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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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KGC와 김승기 감독이 결별했다.

안양 KGC 인삼공사는 13일 "김승기 감독과 기존 계약을 중도 해지하기로 합의했다. 구단은 플레이오프 챔피언 결정전 종료 익일 미팅을 통해 새로운 도전을 위한 잔여 계약기간 1년 해지를 요청 받았고 내부 검토를 통해 해지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후임 감독을 포함한 코칭스탭 구성 작업을 검토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김승기 감독은 2020-2021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이끈 뒤 KGC와 1+1 계약을 맺었다. 우승감독 치고는 연봉인상폭도 크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올 시즌에도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결국 결별했다.

김 감독은 올 시즌 중반부터 신생구단 데이원자산운용 초대 감독으로 갈 수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실제 KGC에 직접 계약 해지를 요청하면서, 데이원자산운용행이 유력해 보인다. 데이원자산운용은 김 감독의 절친한 선배 허재가 최고경영자로 부임한 상태다.

[김승기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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