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대통령, 권영세·박보균·원희룡 장관 임명..정호영은 미뤘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세 명의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상 이들과 마찬가지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상태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을 미뤘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한동훈 청문경과보고서 16일까지 재송부 요청..임명 강행 수순
(서울=뉴스1) 김일창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3일 권영세 통일부 장관과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을 임명했다.
대통령 대변인실은 이날 오후 언론 공지를 통해 "대통령은 세 명의 장관을 임명 재가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로써 윤석열 정부 첫 내각은 전체 18개 부처 중 14개 부처에 장관을 임명했다. 이들 중 박보균 장관과 원희룡 장관은 앞서 인사청문회를 치렀지만 야당의 반대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이 이뤄지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국회에 보고서 재송부 요청을 한 뒤 이들에 대한 임명을 강행했다.
다만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상 이들과 마찬가지로 임명을 강행할 수 있는 상태인 정호영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임명을 미뤘다.
이날 기준으로 아직 장관이 임명되지 않은 부처는 Δ법무부(한동훈) Δ보건복지부(정호영) Δ여성가족부(김현숙) 등 3곳과 김인철 후보자가 자진사퇴한 교육부다. 한동훈 후보자와 김현숙 후보자도 인사청문경과보고서가 채택되지 못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한동훈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를 16일까지 보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 국회가 16일까지 재송부를 하지 않는다면 윤 대통령은 17일부터 즉시 한동훈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선 아직 청문경과보고서 재송부 요청이 이뤄지지 않았다.
ic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입양 딸 10년 전 가출했는데 빚 독촉장 날아와…파양할 수 있나"
- 김여정 자녀 추정 아이들 포착…손잡고 신년 공연장에
- "안경 씌웠더니 홍준표와 똑같다"…동대구역 박정희 동상, 철거 민원 등장
- 무안공항 400만원 선결제했는데…카페, 100만원 팔고 "끝났다" 시끌
- 김흥국, 체포 저지 집회 등장 "내 별명 '계엄나비'…윤석열 지키자"
- '애경 3세' 채문선, 유튜브 돌연 폐쇄…'제주항공 모회사' 몸 낮추기?
- 다 깨진 캐리어에 '탄 냄새'…계단 난간 부여잡고 또 무너진 유가족
- 아파트 거실에 닭 수십 마리 '푸드덕'…양계장 만든 세입자 경악
- "어르신 무시하나"…MBC '오늘N' PD 무례 논란에 시청자들 비판
- 정혜선 "20대 때 액션 배우 박노식과 키스신…50년 전엔 실제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