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혐오 논란' 김성회 종교다문화비서관 자진 사퇴

김안수 2022. 5. 13.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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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13일)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김 비서관의 사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의 첫 낙마 사례입니다.

한편, 종교다문화비서관직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 기회를 늘리겠다는 목적으로 시민사회수석실을 확대·개편하며 신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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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논란으로 물의를 빚은 김성회 대통령실 종교다문화비서관이 자진 사퇴했습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오늘(13일) "김 비서관은 대통령에게 누가 되지 않기 위해 자진 사퇴한다고 밝혔다"고 언론에 공지했습니다.

김 비서관의 사퇴는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대통령실 비서관급의 첫 낙마 사례입니다.

김 비서관은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가 창간한 자유일보 논설위원 출신으로, 과거 자신의 SNS에 '동성애는 정신병의 일종'이라는 글을 올렸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의 보상 요구에 대해 '화대'라고 표현한 글을 게시했습니다.

또 지난해 3월 한 인터넷매체 기고문에서 '조선시대 절반의 여성이 성 노리개였다'고 언급해 물의를 빚었습니다.

이후 사과 과정에서도 "(조선시대에는) 결국 여성 인구의 절반이 언제든 주인인 양반들의 성적 쾌락의 대상이었다. 그런 부끄러운 역사를 반성하자는 것이 잘못된 것인가"라고 반박해 논란을 가중시키기도 했습니다.

한편, 종교다문화비서관직은 윤석열 대통령이 국민과의 직접 소통 기회를 늘리겠다는 목적으로 시민사회수석실을 확대·개편하며 신설했습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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