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만만하냐, 아동부터 구하라..어린이 목소리 尹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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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권리 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이들 스스로 목소리 낼 기회를 주자, 많은 아이들이 의견을 냈고, 그 아동의 목소리를 정리한 성명서가 윤석열 대통령실에 전달됐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난의 모든 과정 속에서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 비중 있게 논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며,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 구성된 새로운 정부에 전달된 아동성명서가 재난 상황 속 아동을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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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아동권리 옹호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이 아이들 스스로 목소리 낼 기회를 주자, 많은 아이들이 의견을 냈고, 그 아동의 목소리를 정리한 성명서가 윤석열 대통령실에 전달됐다.
성명서는 코로나, 기후위기, 전쟁 등 아동들이 경험하고 있는 재난 상황과 그 속에서 아동 권리 보호를 위한 세 가지 제안으로 구성됐다.
아이들은 △코로나로 인해 무너진 일상과 확진자를 향한 비난, △기후위기에 따라 격변하는 미래를 향한 걱정, △우크라이나와 러시아의 전쟁을 지켜보며 안타까움과 두려움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국가가 △재난 방지를 위한 국가적 차원의 노력, △재난 상황 발생 시 아동 존재 인식 및 정보 제공, △재난 종료 후 일상으로의 회복 지원을 제안하며 재난에 가장 취약한 존재가 아동이며, 아동을 위한 최선의 결정에 대해 고민해주기를 강조했다.
‘초록빛’은 강원, 경남, 서울, 전남, 제주 등 전국 각지의 아동 12명으로 구성된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아동대표단이다. 아동의 관점에서 아이들의 권리는 잘 지켜지고 있는지, 아동이 행복하게 살기 좋은 환경인지에 대해 이슈 발굴 및 토론, 정책 수립 및 제안 등 아동 권리 옹호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아동대표단 ‘초록빛’은 “아이들 역시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방역 수칙 준수와 함께 주어진 의무를 다하기 위해 노력해왔다"며, “앞으로 태어나게 될 동생들은 이미 재난 속에 살고 있는 우리와 달리 재난에 대해 걱정하고 불안해하지 않는 세상에서 살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이제훈 회장은 “재난의 모든 과정 속에서 아동의 의견을 청취하고, 비중 있게 논의하고, 피드백을 제공하는 것은 국가의 중요한 책무 중 하나다"며, “어린이날 100주년이 되는 해 구성된 새로운 정부에 전달된 아동성명서가 재난 상황 속 아동을 바라보는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새 정부에 보내는 아동의 목소리’ 성명서는 초록우산어린이재단 공식 홈페이지(childfund.or.kr)를 통해 원문을 확인할 수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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