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캘리포니아주, 내년부터 최저시급 2만원으로 인상

양서은 인턴기자 2022. 5.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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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최저시급을 한화 약 2만 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3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5달러(한화 약 1만9,8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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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주가 내년부터 최저시급을 한화 약 2만 원 수준으로 올리기로 했습니다.

12일(현지시각) AP통신 등에 따르면, 개빈 뉴섬 주지사는 2023년 1월부터 캘리포니아 모든 사업장의 최저임금을 시간당 15.5달러(한화 약 1만9,800원)로 인상한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는 올해 26인 이상 사업장의 최저시급 15달러, 25인 이하 사업장의 최저시급 14달러와 비교해 0.5~1.5달러가량 오른 금액입니다.

캘리포니아주는 이번 최저임금 인상 배경에 대해 지난해 물가 상승률이 4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특히 저소득층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내린 결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주 의회는 2016년 당시 연간 물가 상승률이 전년 대비 7%를 넘으면 최저시급을 15.5달러로 인상하는 법안을 통과시킨 바 있습니다.

주 재무부는 올해 6월 30일 끝나는 2022년 회계연도의 물가 상승률은 7.6%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한편, 현재 매사추세츠주와 워싱턴주는 사업장 규모에 상관없이 최저시급이 각각 14.25달러(한화 약 1만 8,200원), 14.49달러(한화 약 1만 8,500원)이며, 워싱턴 D.C의 최저시급은 시간당 15.2달러(한화 약 1만 9,400원)입니다.

 

[사진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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