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려한 합천' 바둑리그 창단 첫 우승

김대광 기자 2022. 5. 13. 1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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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합천군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한 '수려한 합천'팀이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셀트리온'팀을 꺾고 팀 창단 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9개 팀이 리그전을 거쳐 포스트시즌까지 마친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으로 6월8일 MVP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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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려한 합천팀이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셀트리온을 꺾고 팀 창단 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합천군 제공)© 뉴스1

(합천=뉴스1) 김대광 기자 = 경남 합천군은 2021~2022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 참가한 '수려한 합천'팀이 포스트시즌 챔피언결정전에서 '셀트리온'팀을 꺾고 팀 창단 3년만에 첫 우승을 차지했다고 13일 밝혔다.

수려한 합천팀은 챔피언결정전 1, 2차전을 연이어 승리한 뒤 3차전에서 패해 셀트리온팀에 덜미를 잡히는 듯 했다. 하지만 12일 열린 4차전에서 5명의 출전 기사 중 2명이 패한 뒤 연이어 3연승을 하며 기적 같이 역전승을 거둬 우승을 확정지었다.

창단 첫 우승컵을 들어 올린 수려한 합천은 지난 4월 막을 내린 퓨처스리그에서도 정상에 올라 1·2군 통합우승을 완성했다. 바둑리그와 2군 격인 퓨처스리그를 동시에 우승한 것은 2014년 티브로드, 2017년 정관장에 이은 역대 3번째 대기록이다.

9개 팀이 리그전을 거쳐 포스트시즌까지 마친 바둑리그의 팀 상금은 우승 2억원, 준우승 1억원, 3위 5000만원으로 6월8일 MVP 발표와 함께 시상식이 있을 예정이다.

수려한 합천팀 고근태 감독은 "창단 3년 만에 감독으로는 처음으로 챔피전에 올랐는데 우승까지 할 줄은 몰랐다. 합천 군민들에게 우승의 영광을 돌리고 싶다"면서 "선수들과 함께 합천으로 가 우승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말했다.

vj377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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