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족·휠체어·보청기 낀 '바비인형' 나온다.."다양성 확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보청기를 끼거나 백반증을 앓거나 의족을 끼고 휠체어를 타는 바비인형이 나온다.
마텔사가 이같은 모습을 담은 바비인형을 6월 출시한다고 CBS방송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마텔사의 바비인형 총사장 리사 맥나이트는 "어린이들이 인형을 통해 거기에 반영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과 닮지 않은 인형과 놀면서 포용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보청기를 끼거나 백반증을 앓거나 의족을 끼고 휠체어를 타는 바비인형이 나온다.
마텔사가 이같은 모습을 담은 바비인형을 6월 출시한다고 CBS방송이 12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들 인형은 2022년 패셔니스타 라인의 일부로 새로 출시된다. 이에 따라 바비인형은 체형, 피부색, 머리 모양, 의상 등에 따라 175종으로 늘어나게 된다.
1959년 처음으로 출시 된 바비인형은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끌어 왔다 그러나, 과거 비현실적인 체형으로 획일화된 미의 기준을 부추긴다는 비판을 받기도 했다.
새로 선보일 제품 가운데는 보청기를 끼었거나 의족을 달고 휠체어를 타는 바비, 피부 색소가 사라지는 백반증을 앓아 피부가 얼룩덜룩해진 바비의 남자친구 '켄'도 있다. 또한 켄보다 근육질이 적고 키가 작은 날씬한 남자 인형도 나온다.
마텔사 대변인은 성명을 내고 "이번에 나오는 새 인형 시리즈는 다양성과 포용성에서 우리 회사 제품 중 최고"라고 밝혔다.
마텔사의 바비인형 총사장 리사 맥나이트는 "어린이들이 인형을 통해 거기에 반영된 자신을 돌아보고 자신과 닮지 않은 인형과 놀면서 포용의 중요성을 이해하도록 다독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마텔사는 특히 인형의 귓속 보청기를 정확하게 구현하기 위해 교육청각학 전문가의 조언도 구했다.
회사의 자문에 응한 젠 리처드슨 박사는 "18년 동안 청각장애인들의 권익 옹호를 위해 일해 온 교육청각학자로서, 어린이들이 인형을 통해 자신의 청각장애를 실감하는 것을 보는 것은 매우 감격스러운 일"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마텔사는 지난해 영국 옥스퍼드대 백신학 교수로서 제약회사인 아스트라제네카와 함께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한 사라 길버트 교수를 닮은 인형을 출시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
▶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암호화폐 폭락에 '마포대교' 검색 급증…경찰·소방서 '긴장'
- "루나 발행 권 대표 집 초인종 내가 눌렀다" BJ 자백
- 개미들, 폭락장서 1조8000억 담았다…'줍줍'한 종목 보니
- "지방부터 직격탄 맞는다"…골프업계 불안에 떠는 이유
- 정용진, 이번엔 차유람 만났다…'통 큰 선물' 뭔가 봤더니
- 가수 박군, 12일 부친상…결혼 한 달도 안돼 비보
- '38kg 감량' 김신영 "20억대 다이어트 광고 다 거절"
- 김시덕 "사생아로 태어나 9세 때부터 혼자 살아…천륜 끊어"
- 손담비♥이규혁, 오늘(13일) 부부된다…10년 돌아 맺은 결실
- 우리 편이라 다행인 마석도…'범죄도시2'로 돌아온 마동석 [일문일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