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 계약' 음바페, 결국 레알 마드리드 간다..영입 발표 준비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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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23)가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프랑스 '옹즈 몽디알' '르10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미 구단 내·외부 사람들에게 이적 소식을 알렸으며, 영입 발표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고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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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 강동훈 기자 = 킬리안 음바페(23)가 결국 이번 시즌이 끝나면 자유계약(FA)으로 파리 생제르맹(프랑스)을 떠나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유니폼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이미 현지에서는 6년 장기 계약을 맺었으며 영입 발표를 준비하고 있다고 소식을 전했다.
프랑스 '옹즈 몽디알' '르10스포르트' 등 복수 매체는 13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는 다가오는 여름 이적시장 때 음바페를 영입하는 것에 의심의 여지가 없다. 이미 구단 내·외부 사람들에게 이적 소식을 알렸으며, 영입 발표를 준비하는 단계에 있다"고 '르 파리지앵'을 인용해 보도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 때 음바페 영입을 추진했다. 당시 이적료 2억 2,500만 유로(약 3,030억 원)를 지불할 의사가 있을 정도로 적극적이었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이 매각하지 않겠다고 확고한 입장을 고수한 탓에 협상조차 하지 못하고 무산됐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는 포기하지 않았다. 지속적으로 음바페를 향해 관심을 보냈다. 특히 음바페가 올해 6월 말일부로 계약이 만료되는 가운데 보스만룰에 따라 자유롭게 협상할 수 있는 점을 활용해 접촉을 시도했다.
물론 파리 생제르맹이 음바페를 붙잡기 위해 총력을 다하면서 설득 과정은 쉽지 않았다. 최근까지도 파리 생제르맹이 5,000만 유로(약 673억 원)의 연봉과 1억 유로(약 1,347억 원) 보너스를 앞세워 재계약에 나서면서 잔류에 무게가 실리는 듯했다.
그러나 음바페 본인이 '드림 클럽' 레알 마드리드행을 강력하게 원했고, 결국 올여름 FA 신분으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 입성하는 게 사실상 확정되는 분위기다. '옹즈 몽디알'에 따르면 레알 마드리드는 음바페와 6년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음바페는 지난 2017년 여름 AS모나코(프랑스)를 떠나 이적 후 꾸준하게 에이스로 활약해왔다. 지금까지 215경기를 뛰면서 167골 85도움을 기록하며 경기당 공격포인트 1개를 넘기는 엄청난 활약을 펼쳤다.
이와 함께 향후 축구계를 이끌어가고 차세대 발롱도르로 유력하다며 곳곳에서 극찬을 받았다. 현재 이적시장 전문 매체 '트랜스퍼마크트'에 따르면 시장 가치도 1억 6,000만 유로(약 2,155억 원)로 1위를 달리는 중이다.
사진 = Getty Imag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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