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익 401억원 시현..전년比 16.8%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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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2022년 1분기 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수준이다.
총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2천436억원에 그쳤다.
3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22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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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박은경 기자] 한국씨티은행은 2022년 1분기 401억원의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수준이다.
총수익도 전년 동기 대비 16.0% 감소한 2천436억원에 그쳤다. 이자수익이 늘었지만 비이자수익이 크게 줄어든 탓이다. 이자수익은 금리인상으로 순이자마진(NIM)이 개선되며 0.2% 증가하고, 비이자수익은 소비자금융 단계적폐지 여파로 54.6% 줄었다.
소비자금융이 철수하면서 대출자산과 예수금도 줄었다. 3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동기대비 9.2% 감소한 22조4천억원을 기록했다. 예수금은 전년동기 대비 6.4% 감소한 26조7천억원에 그쳤다. 3월말 예대율은 80.2%다.
대손비용도 201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6.3% 감소했다.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으로 대손상각비가 감소한 영향이다.
1분기 관리비용은 1천70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15.4% 줄었다. 인건비 감소로 인한 영향이다.
건전성과 자본비율은 양호한 수준을 유지했다. 3월말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과 보통주자본비율은 각각 17.42%, 16.64%를 기록했다. 전년동기 대비 2.51%,와 2.46%p 개선된 수준이다.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2%, 95%를 기록했다.
유명순 씨티은행장은 "2022년도 1분기 실적은 국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진행중인 당행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면서 "당행은 고객 지원과 고객 이익 보호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절차를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고객에 대한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나가는 한편, 고객과의 파트너 관계를 강화하며 지속 가능한 금융을 제공하고 있다"면서 "씨티은행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지원과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박은경 기자(mylife1440@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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