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美 타임 '차세대 리더'에 선정
박대의 2022. 5. 13. 18:06
실제 멤버와 아바타 결합
"새로운 방법의 음악 산업"
"새로운 방법의 음악 산업"
K팝 걸그룹 에스파가 미국 타임이 선정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선정됐다. 에스파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는 에스파가 타임이 발표하는 넥스트 제너레이션 리더스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타임은 매년 유행 선도자(트렌드 세터)와 선구자를 선정해 이 명단을 발표한다.
타임은 에스파의 이번 선정을 두고 "에스파는 실험적이지만, 가상과 실제를 연결하기 위한 음악 산업의 새로운 방법"이라며 "빌보드200 앨범 차트에 데뷔하는 등 에스파는 큰 성공을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에스파는 '메타버스(가상세계) 걸그룹'이라는 독특한 콘셉트를 앞세운 K팝 걸그룹이다. 카리나, 윈터, 지젤, 닝닝 등 4인으로 구성돼 있는데 멤버들은 자신의 또 다른 아바타를 만나 새로운 세계를 경험한다는 세계관을 바탕에 깔고 있다.
데뷔곡 '블랙 맘바'부터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까지 3연속 히트를 기록했다.
에스파는 "메타버스 세계관은 SM에서도 새로운 개념이라 처음에는 걱정도 했다. 하지만 팬 여러분이 이 세계관으로 밈(Meme·인터넷 유행 콘텐츠)까지 만들며 좋아해 주신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목표는 메타버스라는 개념을 보편화하고 팬 여러분과 대중이 메타버스 개념을 좀 더 쉽게 받아들이도록 하는 것"이라며 "팬 여러분이 단순히 우리 노래를 즐기는 것을 넘어 우리 세계관이 담긴 영상과 콘텐츠를 즐기는 것은 이를 위한 하나의 여정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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