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이규혁 부부됐다..10년 인연 결실[MK이슈]

한현정 2022. 5. 13.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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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배우 손담비(39)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4)이 가족·친구·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손담비 측은 당시 "(손담비가) 이규혁 감독과 친구 사이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교제를 시작한 지는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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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케 주인공은 강승현..공효진→소이현 등 ★지인들 축복 속 결혼
손담비·이규혁, 오늘(13일) 결혼. 사진|손담비 SNS
가수 겸 배우 손담비(39)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 이규혁(44)이 가족·친구·지인들의 축복 속에서 결혼했다.

손담비와 이규혁은 이날 오후 서울 모처 한 호텔에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을 고려해 가까운 친인척 및 지인들을 초대해 비공개로 진행됐다.

이규혁과 절친한 KBS N 스포츠 이동근 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았고, 축가는 가수 싸이를 비롯해 2AM 조권과 슬옹이 불렀다. 특히 싸이의 노래 중에는 이규혁이 댄스 이벤트를 펼쳐 하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인교진 소이현 부부, 서장훈, 백지영, 김흥국, 뮤지컬 배우 김호영 등이 참석해 두 사람의 결혼을 축복했다. 부케의 주인공은 모델 겸 배우 강승현이었다.

손담비·이규혁, 오늘(13일) 결혼. 사진|손담비 SNS
두 사람은 지난해 12월 열애 사실을 알려 주목 받았다. 손담비 측은 당시 “(손담비가) 이규혁 감독과 친구 사이로 지내다 자연스럽게 연인 사이로 발전했다. 교제를 시작한 지는 3개월 정도 됐다”고 밝혔다.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숨은 사연이 있었다. 2011년 SBS 예능 프로그램 '키스 앤 크라이' 출연을 계기로 교제하게 됐고, 결별 후에도 10년간 인연을 이어오다 결혼을 전제로 다시 사귀게 된 것. 이에 따라 두 사람은 열애 소식을 알린지 얼마 되지 않아 결혼 소식을 전했고, 초고속 결혼 발표에 일각에서는 ‘혼전 임신이 아니냐’는 추측이 나오기도 했다.

지난 1월 손담비는 자신의 SNS에 “인생을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함께 있으면 가장 나다운 모습이 되고, 웃게 되고, 행복이라는 걸 알게 해 준 사람이다. 결혼 후에도 꾸준히 활동하면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며 손편지로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후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를 통해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손담비는 2007년 데뷔곡 ‘크라이 아이’로 데뷔했다. ‘미쳤어’ ‘토요일밤에’ 등의 히트곡을 불렀다. 드라마 ‘빛과 그림자’ ‘미세스 캅2’ ‘동백꽃 필 무렵’ 등에 출연했다.

이규혁은 스피드 스케이팅 전 국가대표다. 1997년 1000m와 2001년 1500m 세계기록 수립을 비롯해 세계선수권 4회 우승과 올림픽 6회 참가 기록이 있다.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을 끝으로 선수 생활을 은퇴했다. 지난 9월 IHQ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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