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살' 쌍용C&E,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탈석탄·탄소중립 추진

김서온 2022. 5. 13.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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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멘트업계를 선도해온 쌍용C&E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종합환경기업으로 과감하게 변신한다.

쌍용C&E는 오는 14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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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60주년 기념식 열고, 임직원 등에게 공로패도 수여

[아이뉴스24 김서온 기자] 국내 시멘트업계를 선도해온 쌍용C&E가 창립 60주년을 맞이해 종합환경기업으로 과감하게 변신한다.

쌍용C&E는 오는 14일 창립 60주년을 기념해 본사와 전국 사업장에서 창립기념식을 열고, '종합환경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한다고 13일 밝혔다.

이현준 사장은 창립 60주년 기념사를 통해 "쌍용C&E가 걸어온 60년은 끊임없는 도전과 혁신을 통해 국내 시멘트업계의 발전을 선도해온 역사"라며 "오늘 이 자리에 오기까지 격려해주시고 힘써 주신 여러 이해관계자와 선배 쌍용인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대내외 어려운 경영여건 속에서도 2030년까지 탈석탄, 100% 자가발전 실현 등을 내용으로 하는 ESG 경영 비전인 '그린(Green) 2030' 추진은 물론, 이를 기반으로 종합환경기업으로 도약해 모두에게 자랑스러운 100년을 준비하자"고 강조했다.

쌍용C&E가 창립 60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사진=쌍용C&E]

이날 기념식에서는 쌍용C&E가 60주년을 맞이하기까지 회사의 발전에 크게 기여한 17명의 임직원들에게 특별공로상을 수여했다. 상생과 화합의 협력적 노사문화를 이끌어 온 노동조합 대표단에게 특별공로패를, 협력회사에는 공로패를 전달했다.

지난 1962년 5월 시멘트사업에 첫 발을 내디딘 쌍용C&E는 국가기간산업의 한 축을 담당하며, 건설현장 핵심 자재인 시멘트를 안정적으로 공급하며 국내 건설산업과 국가 발전에 기여해 왔다.

또한, 국내 최초로 시멘트를 해외에 수출하고, 민간기업 최초 기술연구소 설립, 그리고 폐타이어 등 순환자원을 국내 최초로 시멘트 제조공정에서 안전하고 완벽하게 재활용하는 등 혁신적인 도전을 이어왔다.

지난 2016년 한앤컴퍼니로 대주주가 바뀐 후 대규모 투자를 수반한 원가경쟁력 제고를 통해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지난해에는 59년간 이어오던 사명 '쌍용양회'를 시멘트(Cement)와 환경(Environment)을 의미하는 '쌍용C&E'로 변경하고, 신규 환경사업을 추진하는 등 종합환경기업 기틀을 마련했다.

이와 함께 쌍용C&E는 국내 시멘트업계 최초로 ESG 경영을 도입하고, 순환자원 사용량을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가 오는 2030년에는 화석연료인 유연탄을 전량 순환자원으로 대체한다는 '탈석탄 경영'과 함께 탄소중립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쌍용C&E는 창립 60주년을 맞아 지난 60년의 역사를 기록하기 위한 '사사편찬위원회'를 발족했으며, 내년 창립 61주년에 맞춰 '쌍용C&E 60년 사사'를 발간할 예정이다.

/김서온 기자(summ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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