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1분기 순익 401억원..전년比 16.8%↓

한유주 기자 2022. 5. 13.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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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4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1분기 총수익은 2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1분기 비용은 인건비가 줄며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170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한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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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새문안로 한국씨티은행 본사. 2021.4.27/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한유주 기자 = 한국씨티은행은 올 1분기(1~3월)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한 401억원으로 집계됐다고 13일 발표했다.

1분기 총수익은 243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감소했다. 이자수익은 0.2% 증가한 2047억원이었다. 씨티은행은 "금리인상으로 순이자마진이 개선됐지만 소비자금융 단계적 폐지로 이자부자산이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비이자수익은 54.6% 감소한 389억원이었다.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 폐지에 따라 자산관리 부문 수익이 줄고, 채권·외환파생 관련 수익이 감소한 결과다.

3월 말 현재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2.51%p 하락한 17.42%였다. 보통주자본비율은 16.64%로 2.46%p 떨어졌다.

1분기 비용은 인건비가 줄며 전년 동기 대비 15.4% 감소한 1702억원을 기록했다.

1분기 대손비용은 전년동기대비 16.3% 감소한 201억원으로 집계됐다. 씨티은행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취약 업종에 대한 추가 충당금 적립에도 불구하고 강화된 리스크 관리 기준으로 인해 자산건전성이 개선되고 대손상각비가 감소한 것이 주요인"이라고 설명했다.

3월말 고객대출자산은 전년 동기 대비 9.2% 감소한 22조4000억원이었다. 예수금은 6.4% 감소한 26조7000억으로 나타났다.

3월말 기준 예대율은 80.2%를 기록했다.

1분기 총자산이익률과 총자본이익률은 각각 0.32%, 2.95%로 집계됐다.

한국씨티은행은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절차를 밟고 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1분기 실적은 국제 정세에 따른 불확실성과 현재 진행중인 당행 소비자금융 사업부문의 단계적 폐지 영향이 반영된 것"이라며 "기업금융 사업부문은 시장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고객 맞춤형 지원을 통해 견조한 실적을 이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 행장은 "급변하는 금융 환경에 적시 대응할 수 있는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해 고객 지원과 지속 가능 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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