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악 선관위원장 · 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 청문보고서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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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후보자와 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대선 때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실추된 선관위 신뢰 회복 방안,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 방안 등에 대한 행안위원들의 정책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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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는 노태악 선관위원장 후보자와 김필곤 선관위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채택했습니다.
이날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는 지난 대선 때 코로나 확진자·격리자 투표 부실관리 논란으로 실추된 선관위 신뢰 회복 방안, 선관위의 정치적 중립성 담보 방안 등에 대한 행안위원들의 정책 질의가 잇따랐습니다.
노 후보에 대해선 지난 2004년 아파트 다운 계약서 작성, 김 후보자에 대해선 위장 전입 등 개인 도덕성에 대한 지적도 나왔습니다.
행안위는 인사청문회를 마친 다음 전체회의를 열어 두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의 건을 이의 없이 가결했습니다.
노 후보자는 최근 노정희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이 사퇴 의사를 밝힌 데 따라 지난달 22일 김명수 대법원장이 내정한 인사입니다.
중앙선관위원장은 9명의 위원 가운데 호선하며, 대법관인 위원을 위원장으로 선출하는 것이 관례입니다.
현직 대법관인 노 후보자는 오늘(13일) 인사청문회 통과에 따라 오는 6·1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보궐선거, 2024년 총선 등 관리를 맡게 됐습니다.
법무법인 오늘의 대표 변호사인 김 후보자는 조해주 전 중앙선관위 상임위원의 후임으로 문재인 전 대통령이 지난달 15일 낙점했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이현영 기자leehy@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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