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유미 "사귀면 다 퍼줘..전 남친, 집에서 살다시피" ('컬투쇼')[종합]

장우영 2022. 5. 13.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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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미련한 사랑'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와 아유미가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과 자신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어 아유미는 "달라고도 안해도 알아서 다 해주고 싶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퍼주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한편, 아유미는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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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인스타그램

[OSEN=장우영 기자] 그룹 슈가 출신 방송인 아유미가 연애 스타일에 대해 이야기했다.

13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의 ‘미련한 사랑’ 코너에는 코요태 빽가와 아유미가 출연해 청취자들의 사연과 자신의 에피소드를 밝혔다.

이날 코너를 진행하던 중 DJ 김태균은 “미련하게 다 퍼줬던 적이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아유미는 “내 집에 남자친구가 자주 놀러왔다. 거의 살다시피 했다. 샤워하고 냉장고에 있는 음식을 다 먹는 등 자기 집처럼 당연하게 살았다”고 밝혔다.

또한 아유미는 한 청취자가 ‘아들이 고1인데 좋아하면 다 퍼주는 성격이라 벌써부터 걱정이다’라고 하자 “내가 좀 이런 사람이다. 사귀면 너무 퍼준다. 안 하려고 하는데 쉽지 않다. 다 해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아유미는 “달라고도 안해도 알아서 다 해주고 싶다”면서 좋아하는 사람에게 퍼주는 자신의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빽가도 마찬가지였다. 빽가는 “나도 이런 스타일이다. 이러다가 상처를 받는다고 해서 사실 바뀌는 부분이 아니다. 성향 같다”고 말했다.

빽가는 “만났던 여자친구가 차를 빌려 달라고 했다. 보험이 나만 되는 것이었는데 그냥 빌려줬다. 조심히 타라고 했는데 아니나 다를까 사고가 났다. 사고 보험이 안돼서 다 현금으로 내야 했다. 500만원이 나왔다. 여자친구에게 내라고 하지도 못하고 미련하게 내가 냈다”고 이야기했다.

김태균은 “실제로 거지근성이 있는 애들이 있다. 얻어 먹으면 한번 사줘야 하는데 얻어먹는 게 당연한 애들이 있다. 그런 사람들을 멀리 해야 한다”고 충고했다.

한편, 아유미는 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최근에는 SBS ‘골 때리는 그녀들’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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