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은행 예금금리 年3% 눈앞..SBI저축은행 0.1%P 올려

빈난새 2022. 5. 13. 17: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0.15%포인트 올린 데 이어 3주 만에 또 높이는 것이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SBI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65%에서 연 2.75%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5%에서 연 2.85%로 오른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저축은행업계 1위인 SBI저축은행이 정기예금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한다고 13일 밝혔다.

지난달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상 직후 0.15%포인트 올린 데 이어 3주 만에 또 높이는 것이다. 1년 만기 비대면 정기예금 금리는 연 3%에 육박한다.

이번 금리 인상에 따라 SBI저축은행 영업점에서 가입하는 정기예금 금리(1년 만기 기준)는 연 2.65%에서 연 2.75%로, 인터넷뱅킹을 통한 정기예금 금리는 연 2.75%에서 연 2.85%로 오른다. 인상된 금리는 오는 16일부터 적용된다.

모바일뱅킹 앱인 사이다뱅크의 복리 정기예금은 고정금리 상품이 연 2.85%, 변동금리 상품은 연 2.95%로 오른다. 현재 저축은행 1년 만기 정기예금 상품 가운데 가장 높다. 금리 상승 속도가 가팔라지면서 저축은행들은 예금을 선제 확보하기 위해 잇달아 수신금리를 올리고 있다. 저축은행들이 예치 규모가 더 큰 정기예금 금리를 끌어올리면서 정기예금 금리가 적금 금리보다 높아지는 이례적인 현상도 벌어졌다.

이날 기준 저축은행 평균 예금(1년 만기) 금리는 연 2.63%, 적금 금리는 연 2.46%다.

빈난새 기자 binthere@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