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과 붙어봤던 가나 공격수 "힘든 조,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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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상대 가나의 공격수가 자만을 경계했다.
13일(한국시간) 가나의 스포츠 전문매체 '가나웹'은 "가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손흥민의 한국, 루이스 수아레스의 우루과이를 상대한다"며 "절대 쉬운 조가 아니"라고 강조한 공격수 버나드 텍페테이의 인터뷰를 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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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조용운 기자= 월드컵 상대 가나의 공격수가 자만을 경계했다.
가나는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벤투호의 두 번째 상대다. 한국과 가나는 월드컵에서 포르투갈, 우루과이와 함께 H조에 속했다. 본선 진출 국가 중 가장 낮은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을 60위의 가나는 쉽지 않은 월드컵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13일(한국시간) 가나의 스포츠 전문매체 '가나웹'은 "가나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의 포르투갈, 손흥민의 한국, 루이스 수아레스의 우루과이를 상대한다"며 "절대 쉬운 조가 아니"라고 강조한 공격수 버나드 텍페테이의 인터뷰를 실었다.
텍페테이는 불가리아 클럽 루도고레츠의 공격수로 이번 시즌 9골 5도움을 올려 대표팀 승선 가능성이 있다. 지난 2020년에는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예선서 토트넘 홋스퍼를 상대로 교체 출전해 손흥민과 같은 그라운드를 누빈 바 있다.
텍페테이는 "어떤 나라도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 요행으로 지금의 전력을 만든 게 아니기 때문"이라며 "상대들도 가나에 좋은 선수가 많은 걸 알고 있다. 그들도 우리를 두려워할 것"이라고 조편성을 바라봤다.
가나의 전망이 좋지 않지만 그래도 해볼 만하다는 입장이다. 텍페테이는 "매우 큰 기회를 얻기 위해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 누군가 포르투갈은 호날두가 있다고 주장할 것이다. 맞다. 호날두는 세계 최고의 선수다. 그러나 팀워크가 핵심"이라며 "어려운 조에 있지만 우리가 올바르게 준비하면 살아남을 수 있다"라고 힘을 불어넣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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