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핵실험 준비는 된 듯, 그전 미사일 실험 가능성"

정유선 기자 2022. 5. 1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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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대통령실도 북한의 핵실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에 대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며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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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추가 핵실험 이유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 판단하고 있다"

북한의 7차 핵실험이 임박한 것으로 관측되는 가운데 대통령실도 북한의 핵실험 동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13일 용산 청사 브리핑룸에서 기자들을 만나 북한의 7차 핵실험 여부에 대해 “핵실험 준비는 돼 있는 것 같다”며 “다만 핵실험 하기 전에 여러 종류의 미사일 실험을 테스트할 가능성도 있지 않나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북한이 6번이나 했는데 추가적인 핵실험을 왜 필요로 하는지, 기술적인지 정치적인지를 미국과 함께 여러 가지(를) 판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핵실험 대응에 대해선 “다음주 한미정상회담이 예정돼 있기 때문에 북한과 한반도 문제를 포함한 역내 문제, 양자 협력 문제, 글로벌 문제에 대해 매우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준비해놓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젠 사키 백악관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북한의 핵실험 동향에 대해 “북한이 이르면 이달에 제7차 핵실험을 할 준비가 돼 있을 수 있다고 평가한다”며 “우린 이 정보를 동맹, 파트너들과 공유하고 있고, 긴밀히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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