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강원도 첫 SFTS 환자 발생..동해서 밭일 60대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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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강원지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동해에서 발생했다.
13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동해에 거주하는 69세 여성으로, 평소 밭일을 했고, 지난 6일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9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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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뉴스1) 이종재 기자 = 올해 강원지역 첫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환자가 동해에서 발생했다.
13일 강원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이 환자는 동해에 거주하는 69세 여성으로, 평소 밭일을 했고, 지난 6일 오한, 발열 등 증상이 나타났다.
이후 9일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지난 12일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SFTS 양성 판정을 받았다.
SFTS는 4~11월 SFTS 바이러스를 갖고 있는 참진드기에 물린 후 2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고열, 오한, 구토,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치료제와 예방백신이 없다. 국내 평균 18.5%의 높은 치사율을 보이는 감염병으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김영수 도보건환경연구원장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시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당부했다.
도내에서는 최근 5년간 152명의 SFTS 환자가 발생했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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