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나 만든 CEO 집 초인종 눌렀다"..경찰, BJ챈서스에 출석 요구

박수현 기자, 강주헌 기자 2022. 5. 13. 17:2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의 자택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고 밝힌 아프리카TV BJ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권 대표의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다고 말한 BJ 챈서스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이날 오후 통보했다.

BJ 챈서스는 이날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자신이 권 대표의 자택을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며 경찰서를 찾아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오후 BJ 챈서스가 자신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의 자택을 찾았다고 밝히는 방송 화면. /사진=아프리카TV 갈무리

경찰이 권도형 테라폼랩스 최고경영자의 자택에 찾아가 초인종을 눌렀다고 밝힌 아프리카TV BJ에게 출석을 요구했다.

[기사 : 본지 5월13일자 ☞[단독]'99% 폭락' 루나…CEO 집까지 찾아온 '검은 그림자']

13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성동경찰서는 권 대표의 아파트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다고 말한 BJ 챈서스에게 출석해 조사받으라고 이날 오후 통보했다.

BJ 챈서스는 이날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자신이 권 대표의 자택을 찾아 초인종을 눌렀다며 경찰서를 찾아 자수하겠다고 밝혔다. 방송에 따르면 챈서스는 암호화폐 '루나' 등에 투자해 20억원 가량을 잃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자수의) 사실 여부를 확인 중이다"며 "주거침입 혐의 입건 여부는 조사 후 정해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신원미상의 남성 A씨가 전날 오후 6시쯤 성동구 성수동의 아파트에 침입해 초인종을 누르고 도주했다. A씨는 아파트 공동현관문에서 입주민이 들어가는 틈을 이용해 따라 들어와 엘리베이터와 계단을 이용해 거주지 앞에 도착한 것으로 파악됐다.

A씨는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눌러 권 대표의 배우자인 피해자 B씨에게 "남편이 집에 있냐"고 묻고 도주한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긴급신변보호를 요청해 범죄 피해자 안전조치(신변보호) 대상자로 지정됐다.

신고자는 최근 B씨의 남편이 공동 대표로 있는 가상화폐 사업이 부진하자 불특정 투자자들에게 자택 위치가 노출됐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관련기사]☞ '정재용과 이혼' 이선아는 누구?…19세 연하+아이돌 출신팔꿈치로 SON 때려놓고 적반하장…아스널 감독 "경기 망친 판정"할아버지 아니고 악마…10살 친손녀 4년간 성폭행"막힌 변기 뚫었더니 태반 나왔다"…아기낳고 죽인 친모 들통나이경실, '야구배트 폭행' 전남편과 이혼 언급…"마음 편치않아"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강주헌 기자 zoo@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