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사과농장 4곳서 올해 첫 화상병..2천900그루 매몰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충북 충주의 사과농장 4곳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주 동량면과 소태면 사과 농장 4곳(3.3㏊)에서 화상병에 걸린 나무가 확인됐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충주·제천·진천·괴산·음성·단양의 과수원 246곳(97.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사과·배 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확진 판정이 나면 해당 과수원의 나무를 모두 매몰해야 한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청주=연합뉴스) 전창해 기자 = 충북 충주의 사과농장 4곳에서 올해 첫 과수화상병이 발생, 과수농가에 비상이 걸렸다.
13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충주 동량면과 소태면 사과 농장 4곳(3.3㏊)에서 화상병에 걸린 나무가 확인됐다.
올해 도내에서 화상병이 처음 확인된 것이다.
전국적으로는 지난 2일 경기도 안성의 배 농장 4곳에서 처음 발생했다.
도는 화상병 발생 농장의 사과나무 2천900여 그루의 매몰 작업을 하고 있다.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는 화상병 현장진단실을 설치해 의심 과수 발견 즉시 현장에서 확진 여부를 판정하도록 했다.
확진 여부 확인은 2시간 이내에 가능하다.
또 오는 7월 31일까지 과수화상병 현장 대응 집중 운영기간으로 정하고, 도내 전 지역의 과수원에서 정밀예찰 활동을 벌인다.
도 관계자는 "과수 재배 농업인의 평소 작업 때 소독을 철저히 하고, 의심 증상을 발견하면 즉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지난해 도내에서는 충주·제천·진천·괴산·음성·단양의 과수원 246곳(97.1㏊)에서 과수화상병이 발생했다.
사과·배 나무에 주로 발생하는 과수화상병은 치료제가 없는 세균성 전염병으로, 확진 판정이 나면 해당 과수원의 나무를 모두 매몰해야 한다.
jeonc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안무가 모니카, 결혼·임신 동시 발표…"소중한 생명이 찾아와" | 연합뉴스
- 사망사고 내곤 "딸이 운전했다"…운전자 바꿔치기한 60대 | 연합뉴스
- "망자의 마지막 대변인"…시신 4천여구 부검한 법의학자의 고백 | 연합뉴스
- 학교폭력 당한 아들…가해자 신상 적힌 유인물 붙인 아버지 무죄 | 연합뉴스
- 명문대 출신 스포츠선수, 불법촬영 혐의로 검찰 송치 | 연합뉴스
- 홍준표 "명태균 따위 놀아나지 않아…큰 사고 칠 줄 알았다" | 연합뉴스
- 산타 올해도 밤하늘 찾아오시네…성탄절 이브부터 전세계 생중계 | 연합뉴스
- [샷!] 정우성 아들을 '혼외자'라 부르면 차별인가 아닌가 | 연합뉴스
- [모스크바 테트리스] 이태원클라쓰 러시아 팬이 차린 '한강라면집' | 연합뉴스
- 계엄취재 美신문 특파원 "K드라마 같은 상황…현재 3막 초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