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맙다 회식 폭탄주..하이트진로, 1Q 실적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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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가 1분기 실적 개선에 성공했습니다. 주류 가격 인상과, 1분기 말부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주류소비가 늘어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입니다.
하이트진로는 오늘 (13일) 실적발표를 통해 1분기 매출이 535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1% 신장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은 58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7%, 당기순이익은 37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7.2% 증가했습니다.
주종별로 보면, 1분기 하이트진로의 맥주사업부문 매출은 183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했고 소주사업부문 매출은 354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6% 신장했습니다.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 상승 효과도 반영됐습니다. 하이트진로는 지난 2월 23일 소주 제품의 출고가를 7.9% 인상한데 이어, 3월 23일 맥주제품 출고가를 평균 7.7% 인상했습니다. 매출 상승효과와 함께 그간 수익성 악화의 원인이 됐던 원가부담을 상당부분 해소했다는 평가입니다.
더불어 지난 3월부터 시작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회식자리가 느는 등 주류소비가 증가한 것이 영향을 미쳤습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소주와 맥주 가격 인상에 따른 매출과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며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효과가 반영 된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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