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턴프리미어리츠, 일반청약 경쟁률 669대1..증거금 6조 '흥행'

손엄지 기자 2022. 5. 1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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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츠(REITs) 사상 최대 기관투자자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 669.2대 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669.2대1로 집계됐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70.44대1의 경쟁률을 기록,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1019.58대1을 넘어선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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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청약 경쟁률 '역대 2위'..연 6% 배당 매력 부각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크리스탈파크 오피스. (마스턴프리미어1호리츠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손엄지 기자 = 리츠(REITs) 사상 최대 기관투자자 경쟁률을 기록하면서 주목을 받았던 마스턴프리미어리츠가 일반청약 최종 경쟁률 669.2대 1을 기록하면서 흥행에 성공했다.

13일 상장 주관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마스턴프리미어리츠의 일반청약 경쟁률은 669.2대1로 집계됐다. 총 355만8000주 배정 물량에 약 23억8102만주의 주문이 몰렸고, 청약건수는 4만2467건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만 5조9500억원을 모았다.

일반 투자자 대상 청약 경쟁률은 역대 최대였던 미래에셋글로벌리츠(753.4대1)보다 낮지만 역대 2번째로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리츠는 균등 배정 없이 100% 비례 배정으로만 이뤄진다. 400주 이상을 신청해야 1주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지난 2~3일 진행된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에서 1170.44대1의 경쟁률을 기록, 기존 최대 기록이었던 미래에셋글로벌리츠의 1019.58대1을 넘어선 바 있다.

주식시장 불안정성이 지속되는 상황에서 연 6% 수준의 배당을 주는 리츠의 매력이 높아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기관투자자들도 리츠를 담은 펀드 상품을 늘리고 있고, 연기금도 부동산 대신 리츠를 통해 분산투자하려는 분위기 속에서 공모주 리츠가 '품절주'가 되고 있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마스턴투자운용이 운용하는 글로벌 멀티섹터 리츠다. 리츠의 기초자산은 프랑스 아마존 물류센터(노르망디, 남프랑스), 인천 항동 스마트 물류센터, 프랑스 크리스탈파크 오피스다. 연평균 6%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목표로 한다.

마스턴프리미어리츠는 오는 31일 코스피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eo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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