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연수원, 친환경 실습선 대체건조사업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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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실습선 '한우리'호 대체를 위한 '친환경 실습선 대체건조사업'(총사업비 1223억원, 약 1만t)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수원은 오션폴리텍, 해사고·수산계고교 등 신규 해기사양성을 위한 4척의 실습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3척은 신조선이나 나머지 1척은 선령이 32년이 경과된 노후선(한우리호)으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안정성 문제가 대두돼 대체 건조를 추진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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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총사업비 1223억, 약 1만t 규모 선박
32년 된 '한우리'호 대체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한국해양수산연수원은 실습선 '한우리'호 대체를 위한 '친환경 실습선 대체건조사업'(총사업비 1223억원, 약 1만t)에 대한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가 확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연수원은 오션폴리텍, 해사고·수산계고교 등 신규 해기사양성을 위한 4척의 실습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3척은 신조선이나 나머지 1척은 선령이 32년이 경과된 노후선(한우리호)으로 장기간 사용에 따른 안정성 문제가 대두돼 대체 건조를 추진했었다.
이번에 대체 건조를 추진하는 실습선은 국제해사기구(IMO) 온실가스 감축전략 등 해운분야 환경규제 강화에 따라 LNG연료 전기 하이브리드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 친환경 선박이다.
또 다기능 항해·기관·화물제어실습 통합평가시스템, VR실습장비, 배터리 하이브리드 전기추진 시스템 및 가스엔진 시뮬레이터 등 최첨단 교육장비를 탑재해 친환경 선박 운항 실무기술을 직접 습득함으로써 업계 수요에 부합하는 인력양성에 활용될 계획이다.
김민종 연수원장은 "한우리호의 대체 건조를 통해 노후 실습선에서 예상됐던 해상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선박관리비를 절감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최첨단 친환경 실습선을 활용한 다양한 수요자 맞춤형 교육으로 해기사 일자리 창출과 국제적 위상제고에 선도적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은 향후 적정 사업규모와 사업비, 사업방식 등을 정하기 위한 한국개발연구원(KDI) 사업계획 적정성 검토를 거쳐 규모와 예산이 확정되면 기본설계, 상세설계, 건조 등 약 4년(2023~2026)간의 사업기간을 거쳐 오는 2027년 본격적으로 실습교육에 투입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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