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인상 효과' 하이트진로, 1Q 영업익 581억 전년比 9.8%↑

김동현 2022. 5. 13.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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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트진로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5837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1%,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2억원, 79억원을 기록했다.

소주 부문은 제품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3541억원의 매출액과 4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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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하이트진로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5837억원 영업이익 581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에 견줘 9.1%, 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 부문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1832억원, 79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5.2%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4.0% 감소했다. 1분기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흥 시장에서의 매출 감소가 실적으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

소주 부문은 제품 판매 가격 인상 효과로 3541억원의 매출액과 495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지난해 같은 기간대비 9.6%, 10.6% 뛰었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 및 가격 인상으로 인한 수요 발생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증가했다"며 "엔데믹 효과가 본격화되면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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