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재료가 상승' 롯데푸드, 1Q 영업익 26억 전년比 72%↓

[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롯데푸드는 올 1분기 연결 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4133억원, 영업이익 26억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3%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72.0%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푸드 관계자는 "핵심 사업부(유지·HMR·빙과 등) 중심으로 매출은 성장세를 보였지만 원재료 가격 상승에 따른 원가 부담 가중, 판매 가격 인상 시점 차로 인한 일시적 수익 감소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는 핵심 사업 육성 및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에 따라 매출은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수익 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전망한다"며 "3분기 이후에는 푸드·제과 합병에 따른 시너지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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