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 지선 후보 중 청년 비율 1/4.."MZ세대 정치시대"

이병희 2022. 5. 13.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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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Z세대 정치시대'를 열겠고 다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6·1 지방선거 공천 결과, 청년 후보가 전체의 4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기초단체장 31명, 광역의원 141명, 기초의원 272명, 광역비례 10명, 기초비례 43명 등 모두 497명을 6·1 지방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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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497명 중 128명(25.7%) 청년, 여성 192명(38.6%)
박정 "변화의 중심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후보들"

박정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꿀벌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 (사진=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MZ세대 정치시대'를 열겠고 다짐한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 6·1 지방선거 공천 결과, 청년 후보가 전체의 4분의1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기초단체장 31명, 광역의원 141명, 기초의원 272명, 광역비례 10명, 기초비례 43명 등 모두 497명을 6·1 지방선거 최종 후보로 확정했다.

이 가운데 청년은 128명으로, 전체의 4분의1이 넘는 25.7%다. 여성 후보는 192명(38.6%)이다.

가장 젊은 기초자치단체장 후보는 청년전략선거구로 지정돼 중앙당에서 공천한 동희영 광주시장 후보(1980년생·여)와 장인수 오산시장 후보(1979년생·남)다.

두 후보는 지난 지방선거에서 기초의원으로 나란히 당선됐다. 동 후보는 최초의 여성 광주시장 후보이기도 하다. 동희영 후보는 "반드시 승리해서 시민이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젊고 유능한 광주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도당은 박정 경기도당 위원장이 지난 2월 기자간담회에서 밝힌 대로 광역의원 20%, 기초의원 30% 청년 공천 비율을 지켰다.

광역의원 청년후보는 전체 공천자 151명 중 31명을 추천해 20.5%, 기초의원 청년후보는 315명 중 95명을 추천해 30.2%를 달성했다.

광역의원 지역구 청년후보 중 가장 젊은 후보는 남양주시 제6선거구에 출마하는 유호준 후보(1995년생·남)다.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 중에는 지난 청년오디션에서 공동우승한 이자형 후보(1999년생·여)가 이름을 올렸다.

기초의원 지역구 청년후보 중 가장 젊은 후보는 의정부시 나 선거구 정진호 후보(1995년생·남), 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 중에는 과천에서 출마한 김한슬 후보(1999년생·여)다.

김한슬 후보는 "과천의 수많은 의제를 젊은 정치로, 힘있게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이번 지방선거를 필승으로 이끌겠다"라고 밝혔다.

박정 도당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497명의 후보들은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선도하는 민주당, 대한민국 변화의 중심 경기도의 자랑스러운 후보들"이라며 "후보자 한 분 한 분이 외치는 구호와 공약이 민생을 살리고, 정치를 살리고, 대한민국을 살리는 구심점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공천장을 받은 청년 후보자들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일정에 따라 이날까지 후보 등록을 마무리하고 본격 선거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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