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24일 후반기 국회의장단 '원샷 경선'..선거전 과열 차단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기로 13일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장·부의장선출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 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최종 선출할 방침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장 선거 최대 5파전..부의장은 양자대결 될 듯
(서울=뉴스1) 전민 기자,한재준 기자 = 원내 제1당인 더불어민주당이 후반기 국회의장단 선출을 위한 경선을 오는 24일 오전 10시에 진행하기로 13일 결정했다.
민주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산하 국회의장·부의장선출분과위원회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의장단 경선은 결선 투표가 없는 '원샷 경선' 방식으로, 득표수가 가장 많은 의원이 당선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당내 일각에서는 원내대표 경선에서 도입했던 후보자 없이 희망하는 이들을 적어 내는 '콘클라베'(Papal Conclave·교황선출투표) 방식을 도입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도 제기됐지만, 채택되지 않았다.
분과위원인 오영환 의원은 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다양한 의견이 당내에서 나온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 국회 상황과 지선을 앞둔 상황을 고려해 7명 위원이 만장일치로 경선방식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선거운동은 당내 의원에게 친전 혹은 단체 문자메시지 1회만 허용하는 것으로 정했다. 또한 후보자 정견발표는 없는 것으로 정했으며 간담회 혹은 방문 선거운동도 금지했다. 오는 6월1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있다는 점을 고려해 당내 경선 과열방지를 막는다는 취지다. 다만 SNS활동에는 제약을 두지 않았다.
민주당은 이날 중 선거 공고를 내고 오는 16일부터 17일 오후 3시까지 후보 등록을 받을 예정이다.
한편 국회의장에는 김진표·이상민·조정식(5선) 의원 등이 출마를 사실상 공식화했다. 김상희 현 부의장(4선)과 안민석 의원(5선)도 출마를 고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부의장에는 김영주 의원(4선)과 변재일 의원(5선)이 출마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당내 경선을 통해 의장단 후보를 선출한 후 국회 본회의를 열어 의장단을 최종 선출할 방침이다.
min78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박훈 변호사 "11년전 김호중에게 '술 천천히 마셔, 누가 쫓아오냐' 했건만"
- 김동성 '애달픈' 건설 현장 모습 …포클레인에 앉아 햄버거 '끼니'
- 강형욱 "나 아님, 그놈 나빠" 성추행 의혹 땐 즉각 해명…갑질 논란엔 '침묵'
- 고춘자 "'춤바람' 신병 방치하다 혈액암…시부 뼛가루 뒤집어쓴 뒤 완치"
- 대학 캠퍼스서 외국인 남학생 '알몸 자전거' 소동…"조현병 발병"
- 오연서, 글래머 몸매 드러낸 파격 변신…'깜짝' [N화보]
- 가수 박보람 사망원인… 국과수 "급성알코올중독 추정"
- 부산 도로 터널 입구 '꾀끼깡꼴끈' 괴문자…읽다가 사고날라
- '트로트 킹' 임영웅, 지난해 정산금 등 233억 벌었다
- '징맨' 황철순, 여성 지인 얼굴 20대 '퍽퍽' 발로 머리 '뻥'…폰·차량도 파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