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 선대위원장에 나경원·최재형.."실무 90%는 청년"(종합)

하종민 2022. 5. 13.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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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 후보 선대위의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진수희 전 의원, 조수진(비례), 배현진(송파을), 최재형(종로) 의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상임)이 맡았다.

이지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청년들이 주축이 된 선거캠프인 만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컨텐츠를 통해 시민들께 오세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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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실무진 90% 20~40대 청년멤버로 구성
종이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금지 등 실천

[서울=뉴시스]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 후보 선대위의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진수희 전 의원, 조수진(비례), 배현진(송파을), 최재형(종로) 의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상임)이 맡았다. 사진은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 후보가 13일 오전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한 임대아파트 단지에서 가진 ‘서울형 고품질 임대주택 관련 발표’를 마친 뒤 입주민들과 인사 나누고 있다. 2022.05.13. chocrystal@newsis.com

[서울=뉴시스] 하종민 기자 = 오세훈 국민의힘 서울시장후보 선거대책위원회는 13일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마쳤다고 밝혔다.

오 후보 선대위의 선거대책위원장은 나경원 전 의원, 진수희 전 의원, 조수진(비례), 배현진(송파을), 최재형(종로) 의원, 박성중 서울시당위원장(상임)이 맡았다.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시민사회위원회 위원장에는 박인주 전 대통령실 사회통합수석비서관, 이갑산 범시민사회단체연합 회장이 인선됐다.

서울시의원 비례대표 후보들이 시민들과 만나기 위한 시민소통TF도 별도 구성했다. 시민의 목소리를 듣고 소통하며 지역현안을 적극 해결하겠다는 목표다.

오 후보 측 관계자는 "이번 선대위 특징은 서울시민이 중심이 되고 퍼져나가는 방사형 구조"라며 "기존의 수직적인 선대위 체제가 아닌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수평적이고 열린 의사소통구조에 역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그는 "조직도에서 후보 부분은 서울시장 후보뿐만 아니라 국민의힘 기초단체장, 광역·기초의원 후보들이 모두 포함된 개념이다. 모든 후보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시민에게 다가가되, 하나의 후보처럼 한 마음 한뜻으로 준비된 서울 만들기에 총력을 다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특히 오 후보 측 선거캠프는 실무인력의 90%에 가까운 인력을 20~40대 청년멤버로 구성했다. 캠프의 공식 명칭인 '오썸 캠프'도 청년 실무진이 직접 지은 이름으로, '오세훈과 썸타자'의 줄임말과 영어단어 '어썸(awesome)'의 중의적 의미를 담고 있다.

실무진들은 환경 문제에 주목하는 미래세대의 친환경 가치를 담아 '에코캠프' 운영방침도 세웠다. 캠프 내 '에코 실천팀'을 조직해 선거 기간 중 종이 사용 줄이기, 일회용품 사용 금지, 텀블러컵 사용, 쓰레기 줄이기 등을 실천할 예정이다.

또 선거 현수막으로 인한 오염을 최소화하기 위해 선거운동 후 폐현수막을 수거해 재활용 상품으로 개발하는 등의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지현 선거대책위원회 대변인은 "청년들이 주축이 된 선거캠프인 만큼 미래지향적 가치를 담은 컨텐츠를 통해 시민들께 오세훈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오 후보 측은 14일 오전 11시 서울 중구 세종대로 124 프레스센터 11층에서 '오썸 캠프'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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