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적막 속 총성만 울리는 교전 현장..'최후 항전지' 아조우스탈에 남은 사람들

진상명 PD 2022. 5. 1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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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최후 항전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여전히 천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군이 남아있습니다.

 또한 아조우스탈에 고립된 것으로 추측되는 한 병사는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탈출을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조우스탈 제철소 현장으로 보이는 컴컴한 지하 공간에서 병사들이 모여 낮은 목소리로 군가를 제창하는 영상도 온라인에 퍼지고 있습니다.

최후의 항전지 아조우스탈의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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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마리우폴의 최후 항전지, 아조우스탈 제철소에서는 여전히 천 명이 넘는 우크라이나군이 남아있습니다. 12일(현지 시간)에는 적막한 폐허를 누비며 총성만 울리는 교전 현장의 영상도 공개됐는데요. 연일 이어진 러시아군의 총공세에 수백 명이 부상 당한 상황이라는 소식도 전해지며 최후가 임박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그러자 수도 키이우에서는 아조우 연대 소속 병사의 아내들이 나서 정부에 구조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는데요. 또한 아조우스탈에 고립된 것으로 추측되는 한 병사는 트위터를 통해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탈출을 도와달라"고 호소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아조우스탈 제철소 현장으로 보이는 컴컴한 지하 공간에서 병사들이 모여 낮은 목소리로 군가를 제창하는 영상도 온라인에 퍼지고 있습니다. 이들은 리듬을 타는 등 잠시나마 여유를 찾은 듯 했지만, 지붕이 뚫려 철골만 앙상한 공장에서 무장한 채 총을 들고 있는 모습이 참혹한 전쟁 현장을 보여줍니다.

최후의 항전지 아조우스탈의 현장, 영상에 담았습니다.

(구성 : 진상명 / 편집 : 차희주 / 제작 : D콘텐츠기획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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