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스-수비 모두 '완벽'..토트넘 대승에서 빼놓으면 안 되는 '중원 듀오'

신동훈 기자 2022. 5. 13.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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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중원 조합은 토트넘 훗스퍼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다.

토트넘 팬들은 중원을 지킨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호이비에르, 벤탄쿠르가 든든히 중원을 지키고 여러 방면에서 높은 관여도를 보인 덕에 토트넘은 더욱 쉽게 아스널을 격파할 수 있었다.

남은 2경기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 벤탄쿠르로 중원을 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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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 중원 조합은 토트넘 훗스퍼가 가진 또 하나의 장점이다.

트넘은 13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2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22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아스널을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토트넘은 승점 65점에 도달하면서 4위 아스널을 승점 1점차로 좁히는데 성공했다.

나란히 골을 기록한 손흥민, 해리 케인 듀오와 크리스티안 로메로 부상 이탈 속 공백을 잘 메워준 다빈손 산체스가 집중 조명이 됐다. 토트넘 팬들은 중원을 지킨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에게도 찬사를 보냈다. 둘은 아스널 중원을 압도하면서 토트넘이 훌륭한 공수 밸런스를 유지하도록 도왔다.

호이비에르의 전진성이 돋보였다. 호이비에르는 전방 패스를 계속해서 시도했고 적극적으로 중앙 침투를 펼쳤다. 아스널 수비는 호이비에르를 견제하느라 케인, 손흥민 등 다른 공격수들을 놓칠 때가 많았다. 후방에서 넣어주는 롱패스도 많았다. 호이비에르는 롱패스만 8회를 시도했고 5회를 성공했다.

벤탄쿠르도 대단했다. 벤탄쿠르는 케인의 2번째 골에 도움을 올리는 등 제 몫을 다했다. 롱패스 성공률이 100%였다. 3회를 시도해 모두 성공하는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키패스 2회, 드리블 성공 2회, 패스 성공률 94.8%를 올렸다. 만점 활약 그 자체였다.

둘의 수비 지표도 훌륭했다. 호이비에르는 태클 3회, 인터셉트 1회 클리어링 3회를 기록했다. 벤탄쿠르는 태클 2회를 올렸고 인터셉트 3회에 성공했다. 패스, 수비 모두 최고였다는 말로 해석할 수 있다. 호이비에르, 벤탄쿠르가 든든히 중원을 지키고 여러 방면에서 높은 관여도를 보인 덕에 토트넘은 더욱 쉽게 아스널을 격파할 수 있었다.

지난 겨울 이적시장 벤탄쿠르가 오며 구성된 호이비에르, 벤탄쿠르 중원 조합은 날이 갈수록 호흡이 좋아지고 있다. 서로 역할을 확실히 분담하고 위치를 적절히 조절하면서 합을 맞췄는데 위력이 날로 더해져 토트넘에 매우 큰 힘이 됐다. 남은 2경기에서 큰 이변이 없다면 안토니오 콘테 감독은 호이비에르, 벤탄쿠르로 중원을 구성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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