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남매 따로 빈소 나와..엄숙한 분위기 속 故 구자학 회장 입관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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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3시 엄숙한 분위기 속 입관식이 진행됐다.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4남매와 이숙희 여사는 이날 오후 2시58분부터 각각 따로 빈소를 나와 지하에 위치한 염습실로 향했다.
장례 첫날 가장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킨 구지은 부회장은 둘째날에도 4남매 중 가장 먼저 도착해 조문객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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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상학 기자,이주현 기자,신민경 기자 = 아워홈 창업주 구자학 회장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에 재계 인사들의 조문이 이어지는 가운데 13일 오후 3시 엄숙한 분위기 속 입관식이 진행됐다.
구지은 부회장을 비롯한 4남매와 이숙희 여사는 이날 오후 2시58분부터 각각 따로 빈소를 나와 지하에 위치한 염습실로 향했다.
입관식에는 전날에 이어 이날 다시 빈소를 찾은 구본능 회성그룹 회장도 참관했다.
이날오 범삼성·LG家 등 재계의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오전 10시쯤 손경식 CJ그룹 회장과 정재은 신세계 명예회장, 정영수 CJ글로벌 고문이 빈소를 찾아 고인을 추모했다. 손 회장은 조문 후 "생전 좋은 일 많이 하셨던 분이 하직하셔서 안타깝다"며 "유가족 하시는 일 모두 성취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오전 10시45분쯤에는 허창수 GS명예회장이 빈소를 찾아 20여분간 유가족을 위로했다. 허 회장은 "갑자기 돌아가셔서 아쉽다"며 "대선배님이셔서 많이 배웠다"고 했다.
최용준 LIG 대표도 오전 11시 빈소를 찾아 "저희 LIG 임직원을 대표해서 위로의 뜻을 전하러 왔다"며 "산업계에 큰 선배신데 유명을 달리해 마음 아프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오후 3시쯤 도착한 조주완 LG전자 사장도 빈소에 약 20분간 머물렀다. 그는 "제가 금성사에 입사했을 때 대표를 맡고 계셔서 각별하셨던 분"이라며 "회사 직원을 위해 많은 조언을 해주시고 성과도 보여주셨다. 좋은 곳에서 휴식하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장례 첫날 가장 늦은 시간까지 빈소를 지킨 구지은 부회장은 둘째날에도 4남매 중 가장 먼저 도착해 조문객을 맞이했다. 장남 구본성 전 부회장 부부는 오전 9시58분, 장녀 구미현씨는 오전 10시15분, 차녀 구명진씨와 남편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 부부는 오전 10시55분쯤 빈소를 찾았다.
한편 빈소 앞은 정·재계 인사들이 보낸 조화로 가득 찼다. 윤석열 대통령의 근조기와 조화를 비롯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구자열 LS 의장·허세홍 GS칼텍스 사장 등이 조화를 보내 추모의 뜻을 전했다. 이날도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조화 등이 도착했다.
shakiro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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