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軍, 흑해 요충지서 '러 최신함' 격파..바닷길 뚫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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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흑해 즈미니(뱀)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해군 공습을 받은 러시아 해군 보급함(logistics ship)이 파손됐다고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미국 업체 맥사르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도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접경에 인접한 이 섬 부근에 있는 러시아 세르나급 상륙정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일대가 파손된 것으로 보여진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전날 이 지역에 러시아군 부교 2개를 폭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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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르키우~루한스크 일대 방어선 구축..러軍 병력 보충 필요
(서울=뉴스1) 정윤미 기자 = 우크라이나 흑해 즈미니(뱀)섬 인근에서 우크라이나 해군 공습을 받은 러시아 해군 보급함(logistics ship)이 파손됐다고 우크라이나군 당국이 13일(현지시간) 밝혔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르히 브라추크 오데사 지역 군사행정부 대변인은 이날 "우리 해군 수병의 작전 덕분에 뱀섬 인근에 주둔해 있던 러시아 보급함 브세볼로드 보브로프에 화재가 발생했다"며 "이는 러시아 함대에서 가장 최신 중 하나"라고 말했다.
미국 업체 맥사르 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한 위성사진에서도 우크라이나와 루마니아 접경에 인접한 이 섬 부근에 있는 러시아 세르나급 상륙정 1척이 미사일 공격을 받았고 일대가 파손된 것으로 보여진다.
다만 러시아 국방부는 이 같은 우크라이나 측 발표에 대해 즉각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뱀섬은 작지만 전략적 요충지로 통한다. 한 익명의 국방 관계자는 뱀섬을 둘러싸고 흑해 서부 해안을 장악하기 위한 전투가 일어날 수 있다고 진단하기도 했다.
우크라이나군은 흑해뿐만 아니라 동부에서도 두각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크라이나군은 하르키우에서 동쪽 약 40㎞ 거리의 루한스크 빌로호리우카 인근 시베르스키도네츠크강 강둑에 이르기까지 방어선을 구축하고 있다.
우크라이나군 당국은 전날 이 지역에 러시아군 부교 2개를 폭파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우크라이나군의 활약에 대해 로이터는 한 달 전 키이우와 그 외곽에서 러시아군을 몰아낸 이래 가장 빠른 진격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영국 국방부는 러시아군이 손실된 병력을 보충하는 데 어느 정도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이며 이후 병력은 우크라이나 남동부에 재배치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younm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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