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희 경기교육감 후보, 김은혜 '초등 아침급식 전면 실시' 공약 환영

정재훈 2022. 5. 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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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 실시' 공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김은혜 후보가 밝힌 이같은 공약에 대해 임태희 후보는 "우리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초등학교 아침급식이 전면 실시될 경우 초등학생의 건강과 맞벌이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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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의 ‘초등학생 아침급식 전면 실시’ 공약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13일 아침 라디오 방송에서 김은혜 후보가 밝힌 이같은 공약에 대해 임태희 후보는 “우리 정책과도 일맥상통하는 초등학교 아침급식이 전면 실시될 경우 초등학생의 건강과 맞벌이 학부모의 걱정을 덜어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를 내비쳤다.

임태희 후보(왼쪽)와 김은혜 국민의힘 경기도지사 후보.(사진=선거사무소 제공)
임 후보가 공개한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2020년 경기도의 맞벌이부부 비율은 43.1%로 전국 평균 45.4%보다 조금 낮다. 그러나 서울(39.6%)·인천(42.7%) 등 수도권 3개 시·도 중에는 가장 높았다.

아울러 힘 후보는 지난 12일 보도된 경기도 초등학생 성폭행 사건을 두고 “중학생의 ‘아침에 더 자고 싶고, 아침밥을 먹고 싶다’는 취지로 만들어진 9시 등교제의 전면 실시가 혼자 등교하는 맞벌이 가족의 초등학생 자녀를 위험에 빠뜨린 것은 아닌지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초등학교 아침급식이 전면 실시되면 부모와 함께 이른 등교를 할 수 있게 되는 만큼 학생의 안전도 확보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임태희 후보는 “초등학교 아침급식 실시를 위해서는 9시 등교제의 학교별 자율화가 선행돼야 한다”며 “아침급식에 참여하는 학생들을 위해 도서관 이용 활성화, 휴식 공간 확보 등을 통해 돌봄 기능으로서 학교가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재훈 (hoony@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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