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그룹, 지난해 매출 3300억 '역대 최대'

한경제 2022. 5. 13. 16:0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본죽으로 유명한 본그룹이 그룹 창사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본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0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본그룹은 본죽에서 시작한 가맹사업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인 본푸드서비스, 이유식 사업과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영위한 순수본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늘었고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167% 뛰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본죽으로 유명한 본그룹이 그룹 창사이래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13일 본그룹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3300억원을 올렸다고 공시했다. 작년보다 20.5% 늘었다. 영업이익은 264% 증가한 141억원이다.

다각화한 사업들이 안정적으로 운영되면서 호실적을 이끌었다는 분석이다. 본그룹은 본죽에서 시작한 가맹사업뿐만 아니라 단체급식인 본푸드서비스, 이유식 사업과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영위한 순수본 등 다양한 사업에 진출했다.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의 매출액은 2482억원으로 전년 대비 27.2% 늘었고 영업이익은 124억원으로 167% 뛰었다. 본부는 물론 전국 2000여 개 이상의 가맹점의 연·월간 매출도 모두 상승했다는 설명이다.

본푸드서비스도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작년 매출은 758억원(29.6% 증가), 영업이익은 10억원으로 적자에서 탈출했다. 본그룹 관계자는 "산업체 등 수익성 높은 사업장 수주를 늘렸고 고객 만족도를 높여 판매 단가를 인상했다"며 "단체급식 체질이 개선된 결과"라고 말했다.

순수본도 작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156% 늘었다.

본그룹은 올해 그룹 창립 20주년을 맞는다. 한식 중심의 외식사업으로 출발했지만 비외식·비한식 분야까지 진출할 계획이다.

한경제 기자 hankyung@hankyung.com

경제지 네이버 구독 첫 400만, 한국경제 받아보세요
한국경제신문과 WSJ, 모바일한경으로 보세요

Copyright © 한국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