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민혁, 아티스트로 거듭나다
[스포츠경향]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 민혁이 진정한 아티스트로 거듭났다.
민혁은 지난 12일 몬스타엑스 유튜브 콘텐츠 ‘몬채널’을 통해 미니 11집 ‘SHAPE of LOVE’(셰이프 오브 러브) 아트워크 작업 현장을 공개했다.
영상 속 민혁은 이젤 앞에 앉아 앨범 아트워크 작업을 구상하는 모습이다. 이에 앞서 “새로운 시도를 해보려고 왔다”라며 기대감을 내비쳤다. 스케치를 시작한 민혁은 콜라주 기법을 이용해 감각적인 기지를 발휘했다.
민혁은 캔버스에 팬 카페에 작성했던 글, 공연장 사진 등으로 몬베베(팬덤명)와의 추억을 한 곳에 담았다. 작업 둘째 날에는 공복 상태에서도 예술혼을 불태웠으며 셋째 날에는 포토북을 이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아트워크를 완성한 민혁은 사진 촬영까지 함께했다. 그는 사진의 구도와 밝기, 보정까지 세세하게 체크하며 전문가적 면모를 드러냈다.
끝으로 민혁은 “몬베베가 사랑해주시는 앨범에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하고 행복하다”며 벅찬 마음을 전했다.
민혁이 아트워크에 참여한 ‘SHAPE of LOVE’는 나 자신과 몬스타엑스의 음악 그리고 팬들에 대한 애정 등 다양한 모습의 사랑을 표현한 앨범이다. 성숙해진 몬스타엑스의 통찰을 보여줌과 동시에 더욱 짙어진 팀 색깔을 담았다.
앞서 민혁은 약 1년 3개월이라는 시간 동안 네이버 NOW. ‘보그싶쇼’의 단독 호스트로 활약한 바 있다. ‘보고 그리고 싶고 즐기고 싶은 라이브 쇼’라는 콘셉트처럼 민혁은 방송마다 예술 감각이 돋보이는 그림 실력을 자랑, 수많은 작품을 완성하며 무대에서와는 다른 매력을 공개했다.
한편 최근 ‘SHAPE of LOVE’ 활동을 마무리한 몬스타엑스는 오는 21일 뉴욕을 시작으로 페어팩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선라이즈, 애틀랜타, 포트워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총 9개 도시에서 미주 투어 ‘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를 개최한다.
이재은 온라인기자 rheelu@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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