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조사원, 제주도부근 연안항로 조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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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제주도부근(제주도~추자도)지역을 대상으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는 항해자들이 편리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매년 조사를 통해 남해안항로지를 최신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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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오는 16일부터 한 달간 제주도부근(제주도~추자도)지역을 대상으로 연안항로조사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연안항로조사는 항해자들이 편리하게 바닷길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항로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는 것으로, 남해해양조사사무소는 매년 조사를 통해 남해안항로지를 최신화하고 있다.
이번 조사는 해양조사선(바다로2호, 273t)을 이용해 제주항 등 13개 주요 수역을 직접 항해하며 항로 주변에 존재하는 항해장애물과 항로표지 등의 현황을 확인한다.
또 위성측위시스템(GNSS)을 이용해 부잔교 위치, 해안선 변화 등을 정밀하게 측량해 항로지와 해도에 반영할 예정이다.
노정식 남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항로지는 선박이 비치해야 하는 필수 항해용 간행물인 만큼 항상 최신의 정보를 즉각 반영해 항해자들이 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won9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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