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부터 문 여는 日.."입국자 코로나 검사 조건부 면제도 검토"

김민수 기자 2022. 5. 13. 1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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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정부가 오는 6월1일부터 일일 입국 허가 인원을 2만명으로 늘리고, 특정 조건을 갖춘 입국자에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면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스모닝차이나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현재 일본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일본 정부의 규제 완화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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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3차 접종자와 출국전 음성 판정 받으면 검사 면제"
일본 관광 업계는 환영..한국 등 인접국 관광객 증가 기대
3월22일 도쿄의 한 거리를 마스크를 착용한 시민들이 걷고 있다. 2022.03.22/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일본 정부가 오는 6월1일부터 일일 입국 허가 인원을 2만명으로 늘리고, 특정 조건을 갖춘 입국자에 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면제도 검토하고 있다고 사우스모닝차이나포스트(SCMP)가 13일 보도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 3차 접종을 마쳤거나 출국 전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에 대해서 검사를 면제하는 방안을 고려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일본에 입국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야 한다. 아울러 일본인, 영주권자, 기업인, 유학생 등에게만 입국을 허가하고 있으며, 일일 입국 인원도 1만명으로 제한하고 있다.

그러나 일일 신규 확진자수가 5만명 미만으로 안정화되면서 일본 정부는 점차 엄격한 방역 규제를 완화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지난 11일 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은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한다면 더 이상 야외에서 마스크 착용을 할 필요가 없다고 언급한 바 있다. 이어 "6월부터 국경에서의 조치에 대해 검사 규칙과 검역 요청을 재평가 하고 있다"며 "국내외 상황과 다른 국가의 조치를 바탕으로 적절한 결정을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일본 정부의 규제 완화 결정은 코로나19 사태로 기업에 미친 영향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또한 올여름 마스크 착용으로 열사병 발병 사례가 증가할 것이라는 우려도 이번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은 11일 기준 국민의 81%가 백신 2차 접종을 마쳤으며, 55%는 추가 접종(부스터샷)을 맞았다.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등이 야외 마스크 착용 의무 해제도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지난 6일 "주요 7개국(G7) 수준으로 원활한 입국이 가능하도록 완화해 나갈 것"이라고 천명했다.

일본 정부의 결정에 여행업계는 환영하는 분위기다.

일본 여행사 JTB의 한 관계자는 "여름방학을 맞아 관광이 재개될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 현지 업체와 협의해 안전 대책을 마련하는 등 투어 판매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본은 대만이나 홍콩, 한국 등 인접국 관광객이 증가하리라 예측하고 있다. 지난해 일본의 국가 부채가 6년 연속 사상 최대로 증감함에 따라 관광 수입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SCMP는 짚었다.

일본 관광 당국은 일본을 찾은 관광객 수가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오는 2030년까지 방문객 수 6000만명을 목표로 잡고 있다.

일본 정부는 골든위크 연휴가 끝나는 15일 이후 감염 추이를 고려해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지난해 7월16일(현지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개막을 일주일 앞두고 사람들이 도쿄 나카노 브로드웨이 쇼핑몰을 걷고 있다. 2021.07.16/뉴스1 © 로이터=뉴스1 © News1 김민수 기자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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