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47%' 토트넘, 아스날 잡아내자 UCL 진출 확률 '급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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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홋스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대폭 상승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추가 골에 힘입어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완파했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맞대결 직전, 토트넘의 진출 확률은 2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아스날을 잡아내자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20%에서 47%로 급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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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정승우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대폭 상승했다.
통계 전문 사이트 '파이브서티에이트(fivethirtyeight)의 13일(이하 한국시간) 통계에 따르면 토트넘 홋스퍼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이 기존 20%에서 47%로 급상승했다.
토트넘은 13일 오전 3시 45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1-2022 시즌 프리미어리그' 22라운드 순연경기에서 해리 케인의 멀티 골과 손흥민의 추가 골에 힘입어 라이벌 아스날을 3-0으로 완파했다. 이 경기 승점 3점을 획득한 5위 토트넘은 승점 65점(20승 5무 11패)을 기록, 4위 아스날(66점)과 승점 차를 1점 차까지 좁히는 데 성공했다.
토트넘의 승리는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도 대폭 끌어 올렸다. 이 경기 전까지 토트넘의 챔피언스리그 진출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었다. 파이브서티에이트의 자료에 따르면 지난 8일 토트넘의 진출 확률은 24%였다. 반면 아스날은 77%를 기록하고 있었다.
토트넘과 아스날의 맞대결 직전, 토트넘의 진출 확률은 20%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토트넘이 아스날을 잡아내자 챔피언스리그 진출 확률은 20%에서 47%로 급상승했다. 반면 80%에 육박했던 아스날의 확률은 54%로 급감했다.
나란히 4위와 5위에 자리한 두 팀은 승점 1점 차가 된 가운데 리그 종료까지 2경기씩을 남겨두게 됐다.
토트넘은 15일 오후 8시 번리(17위)와 홈 경기를 치른 뒤 22일 노리치 시티(21) 원정 경기를 치른다. 특히 노리치는 강등이 확정된 상황이라 동기부여가 크지 않다는게 현지 언론의 평가다.
아스날은 17일 오전 4시 뉴캐슬 유나이티드(14위), 22일 자정 에버튼(16위)과 각각 맞대결을 펼친다.
승점 1점 차이로 앞서 있는 아스날이 유리한 것은 사실이다. 아스날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한다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한다. 토트넘은 일단 2경기를 모두 이기고 아스날의 결과를 살펴야 한다. /reccos23@osen.co.kr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파이브서티에이트 홈페이지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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