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시? 단독시? 음성군수 선거 '쟁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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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음성군수 선거가 후보들의 시 승격 방법을 놓고 쟁점이 되고 있다.
이어 두 지방자치단체(음성군·진천군)로 나뉜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 불편사항,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들면서 "(양군)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시로 승격할 경우 도청 유치 공론화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의 음성·진천 통합시 추진 방법은 2011년 이필용 당시 음성군수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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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 혁신도시 중복투자 비효율 진천과 통합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 인구 유입으로 2030년 음성시 건설
[음성=뉴시스] 강신욱 기자 = 충북 음성군수 선거가 후보들의 시 승격 방법을 놓고 쟁점이 되고 있다.
국민의힘 구자평 후보는 13일 보도자료에서 "충북도청 이전 유치 공약 실천을 위한 입지조건 강화와 경쟁력 제고를 위해 음성·진천 통합 추진을 병행하겠다"고 공약했다.
이어 두 지방자치단체(음성군·진천군)로 나뉜 충북혁신도시 내 주민 불편사항,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 비효율성을 들면서 "(양군) 통합의 필요성과 통합시로 승격할 경우 도청 유치 공론화에도 힘을 실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구 후보의 음성·진천 통합시 추진 방법은 2011년 이필용 당시 음성군수도 제안했지만 성사되지는 못했다. 이 전 군수 역시 양군 통합 제안 이유로 혁신도시 내 갈등과 유사시설 중복투자 등의 비효율성을 들었다.
양군 통합은 지난 3월 304회 진천군의회 임시회에서 장동현 의원의 5분 자유발언에서도 나왔다.
'통합시'를 제시한 구 후보와 달리 더불어민주당 조병옥 후보는 그동안 민선 7기 음성군을 이끌면서 '단독시'를 추진했다.
조 후보는 '2030 음성시 건설'을 군정의 핵심과제로 내세웠다.
조 후보는 지난 10일 MBC충북 후보자 초청 방송 토론에서도 "맹동면과 대소면을 읍으로 승격해 4읍 5면을 통한 15만 시 승격 전략"이라며 "우량기업 투자유치로 일자리 창출, 인구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의 선순환 구조를 정착하고 2030년까지 3만4000가구의 공동주택을 공급해 시로 승격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진천군이 진천읍 인구 5만 달성으로 시 승격을 목표로 한 전략과 다르다.
지방자치법 10조에 따르면 시 설치 기준(인구)은 5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지역이 있는 군이나 2만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2개 이상의 지역 인구가 5만 이상이면서 전체인구가 15만 이상인 군이다.
진천군은 첫 번째 기준으로, 음성군은 두 번째 기준으로 각각 단독시 승격을 추진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w6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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