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스마트 물류 상용화 과제 10개 선정

[부산=뉴시스] 2022 스마트 물류 상용화 지원사업 협약체결 및 네트워킹 세미나. (사진=부산정보산업진흥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정보산업진흥원(진흥원)은 ICT기반의 스마트 물류제품과 서비스 상용화 확대를 위해 '2022 스마트 물류 상용화 지원사업'의 신규과제 10개를 선정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전략산업인 물류산업의 고도화와 디지털 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부산시가 수행하는 SW융합클러스터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진흥원은 지난 2019년부터 운영 중이다.

지난 3월 진행된 공모를 통해 최종 10개 과제를 선정했으며, 부산지역 중소기업이 주관기업으로 참여하고 ICT기업과 물류기업 등이 상호 컨소시엄 구성을 통해 과제를 수행하게 된다.

선정된 공모 과제는 ▲국제물류주선업체(포워더)를 위한 협업 플랫폼, '스카이콘솔' ▲해외 외국인 타깃의 한국 역직구 해외배송 및 물류 플랫폼 시스템 고도화 및 물류센터 자동화, '딜리버드코리아' ▲빅데이터 기반의 온디맨드 예측생산모델 개발, '저스트원더' ▲해상배송 라스트마일 '드론 운송관리시스템' 개발 및 상용화, '해양드론기술' ▲통합 운송장 시스템 개발, '코스코리아' 등이다.

아울러 ▲위성 선박자동식별장치 데이터를 활용한 다목적 해상물류 클라우드, '에코마린' ▲유통사 소형 스테이션 포인트를 활용한 배송 효율화 시스템 개발, '피엘지' ▲ 클라우드 기반 컨테이너 보관 매칭 및 야드 관리 플랫폼, '컨테인어스' ▲리싸이클 스마트 물류 유통 플랫폼, '위트리' ▲최적 적부계획(Stowage Plan) 데이터 활용 서비스 플랫폼 구축, '리안' 등도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오는 12월까지로 과제 당 1억원의 지원금이 주어진다. 그 외에도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지원 컨설팅과 상용한 과제 개발에 대한 SW품질관리 지원, 국내 전시전 참가, 우수과제 후속지원 등의 내용을 추가로 지원한다.

이번사업을 통해 진흥원은 지역 스마트 물류산업 활성화와 고도화, 신시장 일자리 창출, ICT기반 신서비스 개발·확산,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환경조성과 물류 산업의 디지털화 촉진 등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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