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기·장갑 받고 불멍까지..육그램, 마스터 캠핑세트 출시

축산 유통 스타트업 육그램의 온라인 정육점 브랜드 '마장동 소도둑단'이 캠크닉족을 겨냥한 마스터 캠핑 세트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마스터 캠핑 세트는 최대한 짐을 줄이고 간편하게 떠나는 '캠크닉(캠핑+피크닉)' 트렌드에 따라 박스 하나로 간편히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베이직 캠핑 세트, 프리미엄 캠핑 세트, 하이엔드 캠핑 세트 3가지 옵션이 있다.

베이직 세트는 1~2인분 상당의 양이다. 이베리코 목살 200g과 칼집 통삼겹 200g으로 구성됐다. 프리미엄 세트는 3~4인분 양이다. 이베리코 돈마호크 뼈등심 400g과 칼집 통삼겹 200g, 수제 갈비양념 뉴욕 스테이크 400g으로 양념육을 더했다.

하이엔드 세트는 5~6인분이다. 토마호크 600g, 이베리코 돈마호크 뼈등심 400g, 이베리코 목살 200g, 바비큐 폭립 달달한 맛 500g 등이다.

마스터 세트 전 품목에 목장갑과 라텍스 장갑이 기본 제공된다. 리뷰 이벤트에 참여하면 불멍(불을 멍하니 보는 것)을 위한 오로라 불꽃을 받을 수 있다. 하이엔드 세트의 경우 탐침 온도계가 포함돼 캠핑장에서도 개개인의 입맛에 맞는 고기 굽기가 가능하다.

이종근 육그램 대표는 "이번 캠핑 세트는 트렌드 반영은 물론 고기 전문가가 캠핑에 어울리는 고기의 식감, 풍미, 육즙을 고려해 기획한 상품"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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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범 기자 bum_t@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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