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기초단체장 대진표 완성..무투표 3곳·양자대결 4곳

남승렬 기자 2022. 5. 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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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 지방선거에서 대구 기초단체 8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본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3일 오후 3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대구 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중구, 북구, 달서구 3곳은 국민의힘 소속 현직 단체장 1명씩만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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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북구·달서구 국민의힘 현직 무투표 당선 유력
기표 도장© News1 DB

(대구=뉴스1) 남승렬 기자 = 6·1 지방선거에서 대구 기초단체 8곳의 대진표가 완성됐다.

본후보 등록 마지막날인 13일 오후 3시 현재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중구·동구·서구·남구·북구·수성구·달서구·달성군 등 대구 8개 기초단체장 가운데 중구, 북구, 달서구 3곳은 국민의힘 소속 현직 단체장 1명씩만 후보로 등록해 무투표 당선이 유력하다.

이들 3곳에서는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애초부터 없었으며 국민의힘 소속 경쟁 주자들은 당내 경선에서 모두 컷오프(공천 배제)돼 현직 단체장 3명이 나홀로 선거를 치를 것으로 예상된다.

류규하 중구청장 후보와 배광식 북구청장 후보는 전날 후보 등록을 마쳤으며 이태훈 달서구청장 후보는 이날 오후 5시 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다.

동구청장 선거에는 최완식 민주당 후보, 윤석준 국민의힘 후보가 나서 여야 맞대결을 펼친다.

대구의 현직 단체장 중 유일하게 컷오프된 배기철 동구청장은 무소속 출마 가능성이 거론됐지만 이날 오후 현재까지 탈당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돼 이번 선거에는 출마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구청장 선거에는 국민의힘 소속 류한국 후보와 대구시의원 등을 지낸 무소속 서중현 후보가 맞대결한다.

남구청장 선거는 여야 주자의 대결로 압축됐다. 민주당 최창희 후보와 국민의힘 조재구 후보가 승부를 벌인다.

수성구청장 선거도 집권 여당과 제1야당의 대결로 압축돼 대구시의원을 지낸 강민구 민주당 후보와 국민의힘 공천에서 단수 추천된 김대권 후보가 맞붙는다.

현직 단체장의 3선 연임 제한으로 무주공산이 된 달성군수 선거는 민주당 소속 전유진 후보, 대구시의원 출신으로 국민의힘 공천 경쟁에서 이긴 최재훈 후보,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을 지낸 무소속 전재경 후보가 3파전을 벌인다.

기초단체장 후보들은 이날 후보 등록을 끝내고 닷새 동안 숨고르기에 들어간 뒤 오는 19일부터 투표일 하루 전인 31일까지 13일간 표심 잡기 경쟁을 펼친다.

pdnams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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